어제 레오폴드 FC750R PD 그라파이트 화이트 한글 저소음 적축을 14만원에 주문하였습니다. 키보드는 오늘 밤에 도착했습니다.
동봉된 빨간색 PBT 염화승료 키캡이 레오폴드 키캡 특유의 까칠함은 없고 매끈하더군요.
개인적으로는 까칠한 질감을 선호하지만 빨간색이 보기 좋아서 빨간색 키캡을 장착했습니다.
적축이 커터칼로 종이를 자르는 느낌을 주는 반면에 저소음 적축은 아이스크림을 베어먹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스페이스바는 기본적인 윤활은 되어있지만 둔탁한 소리가 좀 나는데 슈퍼루브 실리콘 구리스로 윤활할지 M-292 메탚 구리스로 윤활할지 고민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