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자작 알루 하우징 만들어서 신고한 테레비2입니다.
찾아보니 그게 벌써 9월이었군요.
나름 공단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아노다이징을 유려하게 해주는 업체를 찾기가 힘들어서 부산까지 갔습니다.
업체를 3번이나 바꿔서 결국 샌딩+아노다이징에 성공했네요.
<지난번 글, 아노다이징 전>
http://kbdlab.co.kr/index.php?document_srl=4666302&mid=board_cUlO13
다른 하우징과의 차이점이 있다면, 나사산이 뭉개져서 못쓰게 되더라도 교체할 수 있도록 황동 인서트를 박아넣은 것입니다.
저 사진 뒤에 보이는 초록색 종이 하우징은 이제 안녕입니다. 이자리를 빌어서 그동안 제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해준 종이하우징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뭔가 직접 만들어보니 뿌듯하네요 ㅋ
직업상 테크트리를 이상하게 타서, 하우징부터 만들었는데 저도 이제 키캡놀이를 해보고 싶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