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나잇 키캡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매스드랍에서 5000셋을 성공적으로 드랍한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또 추가킷이 나왔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이번 매스드랍 그라나잇은

모디뿐만 아니라 프로모디, 어고, 멀티미디어 등 

여타 공제 키캡들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방대한 옵션으로 여러 종류의 키보드를 소화해낼 수 있는데요.
덕분에 변태배열 사용자들도 DSA 프로파일 키캡을 경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이런 옵션까지 있었죠.

그런데 아예 모든 배열에 적용할 수 있는 절대키캡을 만드려고 하는지
여기에 또 다른 몇몇 옵션이 추가되었습니다.

↑ Bonus Pack Text

보너스팩 텍스트 버전입니다.

매스드랍 그라나잇에는 없었던 텍스트 버전 방향키와 노란 슈퍼키, 주황 메뉴키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것만 따로 킷이 있으면 아무 고민없이 구매하겠지만...

역시 그냥 깔끔한 킷을 내놓지 않았어요.

거의 수요가 없을 것 같은 괴상한 사이즈의 엔터, ESC와 

컴포즈, 하이퍼, 메타 키캡 등도 끼어있습니다.

요 녀석들은 요즘 키보드에서 사용되지는 않지만 포인트용으로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덧붙여 매스드랍 그라나잇 모디킷과 마찬가지로 아이콘 버전도 있습니다.

 
↑ Bonus Pack Novelty Keys

보너스팩 노블티킷입니다.

하트가 반쪽짜리 밖에 없는 이유는 매스드랍 그라나잇 게이머킷에 온전한 하트가 있기 때문입니다.

(애초에 매스드랍 그라나잇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만든 킷이라고 명시되어 있긴 하지만요... ㅠㅠ)

이밖에 ISO 파란 엔터도 있지만 키캡 두개에 23$라는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가격을 뽐내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 모든 구성을 단 일주일간만! 판매한다고 하니 구매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서둘러야 할 것 같네요.

제작 및 배송은 매스드랍 그라나잇과 같이 진행되는 것처럼 보입니다.

쓰고보니 SP사의 상술을 까는 글처럼 되어버렸네요.

사실 이런 상황에선 사고 싶은 마음이 들면 지는건데...

저는 항상 지는 것 같습니다. ㅠㅠ

다음부터는 킷좀 착하게 구성해줬으면 좋겠네요.

링크: http://www.pimpmykeyboard.com/deals/granite-bonus-p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