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 결국 마제 270 무선 키보드 완성했습니다.. 마지막에 볼트를 잘못사서.. 그냥 하우징 본딩해버린게 아쉽습니다만.. 상단에서 봐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네요...
중간 사진 찍는걸 깜빢해서 사진이 별로 없습니다. 그리고 사진이 깨끗하지도 않고... ㅎ
특히 와이어링은 참담하네요. 쩝... 굵은선으로 했다가 테프론 와이어로 다시 했더니 많이 지저분합니다.
1.로지텍 270에서 컨트롤러를 분해합니다. 키보드 분해자체는 뒷면 볼트 풀어주면 끝이니 쉽습니다. 볼트 분해후 하우징 분해가 잘안되시면 사방을 일자드라이버로 살짝 살짝 재껴주시면 됩니다.
컨트롤러를 잡고 있는 철판을 제거한 모습입니다. 이 부분에서 왼쪽에 있는 전선과 철심을 디솔해주시면 됩니다. 붉은 전선이 + or Vcc이고 철심이 -극 또는 GND입니다.
3.컨트롤러를 완전히 분리한 모습입니다. 이제 하부의 흑연을 부드러운 사포로 살살 벗겨주시면 됩니다. 나중에 스위치 와이어링 하실때는 그저 스위치 다리 3개가 보이실겁니다. sw1이라고 적힌 바로 위에 부분인데요 그 다리 3개를 따로 연결해줄 스위치에 바로 와이어링 해주면 정상적으로 온오프 동작이 가능합니다. 사포로 흑연을 벗겨낸 모습입니다. 살짝 너무 문질러서 기판 코팅도 약간 벗겨졌습니다만 동작에는 이상없습니다.
흑연제거시 살살 흑연만 벗겨주세요.. 아래 확대 사진입니다.
4. 와이어링 된 사진입니다. 점프선으로 와이어링 했더니 너무 굵어져서 하우징 채결에 애를 먹었습니다.
결국 포기하고 테프론 와이어로 다시 와이어링 했습니다.
5.테프론 와이어링 일단 전원충전용 usb는 그대로 두고. 나머지 1-24번과 내부 전원 기판 전원선 총 28가닥은 테프론 와이어로 다시 와이어링 했습니다. 훨씬 다루기 편해졌네요. 휴우....... 하지만 -- 이다음이 문제였네요. ㅎㅎㅎ 접시머리 6미리 볼트여야 하는데 둥근머리를 사버린 바람에.. -- 하우징 채결은 포기... 결국 올라운드 본딩 처리해버렸습니다.. 상판은 그럭저럭 잘 되었는데 범폰 부분은 엉망으로.. ㅋ 그래서 사진도 없습니다.. 처참. 그자체.. ㅎㅎ
6. 스위치 체결부. 스위치 접착은 스위치 접착 부분이 스위치와 상당히 타이트하게 맞습니다. 그래서 접착시 좌우 부분만 순접을해서 고정하셔도 되겠습니다. 이하 키보드 사진입니다 ^^ 허접한 제작기 였습니다 ㅠ.ㅠ 하다보니 귀차니즘도 생기고... 그다지 잘한것도 아니라.. 사진을 많이 찍을 생각도 안나더군요. ㅎㅎ 일단 하우징은 괜찮습니다. 그냥 뽑아서 제작하시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곤님께 제작킷 세트 구입하신분들 외에.. 추가로 가능하지는 않겠네요. 곤님께 마제무선 기판이 남아 있다면 그걸 구입후 따로 로지텍 270 무선 키보드 세트를 구입해서 제작은 가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