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가 점점 쌓여가는데 팔지도 못하겠고 고민스럽네요.

by 치명적까마중 posted Jan 2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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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키랩 듣보잡 치명적까마중 입니다.

이 글은 정말 잡담+푸념+반성 입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는 분들만 읽으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는 2016년 초에 한성무접점으로 시작해서


TADA68

KBD75

750R

660m 3대

CP-SQ 알루스킨 레드

TX1800 v2

TX75...를 거쳐


젯파이어와 단차리스 하우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세상에 좋은 키보드는 많지만, 이제 만족하고,


Tx1800, Tx75, 660m 커스텀, 젯파이어, 단차리스만 남기려는데


중국발 키보드들을 팔려고 보니... 너무 아깝네요.

(못조립이라서 tada나 kbd75 모두 공방에 맡긴 제품들 입니다)


지인이 갖고 싶다길래 재료비에 마이너스해서 넘기려해도

요즘은 커스텀 알루가 잘나와서 그걸로 갈아타더라구요.

(제가 추천하기도 했구요. 박스축 타건해보고 싶어서 제가 꼬득...)


지방이라서 괜히 택배로 팔았다가 미움받고 환불될까 두렵기도 하고,

요즘 직장이 너무 바빠서 장터에 올릴 사진 찍기도 빠듯하고...

그냥 보고 있자니 너무 아쉽고...

TADA 기본 키캡 예뻐서...

KBD75는 첫 알루커스텀이라서... 못보내겠습니다.


언젠간 장터에 팔아야겠지만,

손에서 놓지 못하고 고민하는걸보면

전 키보드를 타건하고 싶은게 아니라

단순히 키보드를 갖고 싶은건가 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전기가 흐르고 누르면 반응해주고 빛이나면서 내가 항상 볼 수 있는 그런 걸 갖고 싶은거겠죠.

전자기파가 나오는거면 다 좋은거겠죠. ㅠㅠ

치킨이면 다 좋은 것 처럼 말입니다.


집에는 키보드를 가져갈 용기가 안나서 회사에 쌓아뒀는데...

사물함이 다 찼습니다...


정말 정리해야겠습니다.

저만 이러는거 아니죠? ㅠ


애가 크고 여유가 생기면 조립을 하고 싶은데, 너무나도 먼 이야기 같네요.


다들 즐거운 키보딩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다 쓰고 보니 정말 잡담이네요.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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