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드디어..
미치고 말았습니다.
GMK 키캡의 오블리비언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오블리비언은 11월에 키클락에서 직구하려 했었으나 30만원 정도 빠져나가는걸 보곤 포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난 지금 결국 손에 들려있네요. --;;
허니웰을 눈에 들이고 있다가 교주님의 SAIB에 체결된 키캡을 보고는.. 비슷한 컨셉의 키캡이 무엇이 있을까 찾아보니 오블리비언이 있더라구요. 그 후로는 1순위 오블리비언 2순위 허니웰이 되었습니다.
가격이 가격인 탓에 구매를 안하려고했는데... 어떤 바람인지 정신을 차리니 손에 들려있는 상황입니다.
어찌 되었던간에.. 오블리 화이트는 먹죽해야겠습니다.
참고로 누르면 커집니다.
사진이요.
![JDW_2600.jpg](http://kbdlab.co.kr/files/attach/images/340/820/992/004/d2292965f7597cc9882827748f01327c.jpg)
오블리비언 화이트입니다. 화이트는 포장재가 저렇게 화이트로, 그레이색상은 그레이로 포장되어있습니다. 저는 장터에서 미개봉으로 구매를 하였습니다.
![JDW_2625.jpg](http://kbdlab.co.kr/files/attach/images/340/820/992/004/79b6db70f300d188d08b8811725e7750.jpg)
비닐을 벗겨보니 GMK 트레이에 담겨있는 오블리비언과 여분의 키캡이 있네요.
![JDW_2639.jpg](http://kbdlab.co.kr/files/attach/images/340/820/992/004/4b4e15c8f266946c53adfa8bf3d14da4.jpg)
이 세트를 뭐라하는진 모르겠지만.. 660 같은 취향이 변태적인 사람들을 위해 쉬프트나 ALT CTRL 등 다양한 사이즈의 키캡이 제공됩니다.
![JDW_2629.jpg](http://kbdlab.co.kr/files/attach/images/340/820/992/004/7d123c85c5b6f8f17387b38e1c696cc1.jpg)
GMK 트레이에 담겨있는 오블리비언의 모습. 개인적으로는 젬케이 트레이를 마음에 들어합니다. 기타 박스 포장재같은 경우 내부를 들여다 볼 수 없는데.. 젬케이는 트레이가 반투명이라 내부를 볼 수 있다는 점이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JDW_2632.jpg](http://kbdlab.co.kr/files/attach/images/340/820/992/004/522746e4c8bd556333cc3713fed6f4a9.jpg)
오블리비언은 모디열이 저렇게 RGB 색으로 꾸며져있습니다.
![JDW_2634.jpg](http://kbdlab.co.kr/files/attach/images/340/820/992/004/c279b748fee8b962177a691e2cbc024f.jpg)
하악하악..조으다..
![JDW_2637.jpg](http://kbdlab.co.kr/files/attach/images/340/820/992/004/64928f705efc7a6386b6eff382b1faf3.jpg)
구성품도 풍부한 만큼 창렬하는 가격, 이 모든것을 195+49달러에 모십니다.
이번 오블리비언을 구매하면서 출혈이 너무 큽니다..
왠만한 아크릴 2대 분량의 가격이다보니 .. 어후.. ㅠㅠ
아쉽게도 착용샷은 찍지 않았습니다. 기존 75% 아크릴 하우징에는 PPS 가 꼽혀있는데 이거 잘못뽑다가 스위치 기둥 뽑거나 스테빌 뽑거나.. 사단날까봐 하지 않았어요. 이전에 한번 스테빌 뽑혀서 경희님에게 수술을 맡긴경험이...
![JDW_2640.jpg](http://kbdlab.co.kr/files/attach/images/340/820/992/004/0de11dc8e5a238009e664cf33ea30500.jpg)
마지막, 아무도 보여주지 않았던 오블리비언의 속살을 보여드리며.. 글을 맺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축하드려요 추천드리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