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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판을 심하게 괴롭히는 스타일이라서.. 숄더링과 디숄더링의 사이클이 심합니다.

동박파괴자...  그리고 RGB LED도 동박과 함께 떨어저 나갔네요. (책상에서 떨어졌어요.)


배열 지원을 많이 하는 기판은 동박이 파손되어 스위치를 잡아주는 역활을 못할 경우에 대체할 수 있는 스위치 홀들이 

그 역활을 못할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1. 위치상 홀의 사이즈가 크거나 홀의 반경이 다른 홀과 겹치는 경우

2. 접점부의 동박들이 모두 나가는 경우까지 있어 보강판의 지지대 만으로는 스위치 고정이 안되는 경우도 발생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홀타이트를 선택했습니다.


홀타이트의 사용 목적은 "스위치 퀵스왑"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그 비용으로 스위치 교체에 대한 기대감은 없었습니다.


키캡 교체하는 것도 귀찮은데 ... 스위치까지 그렇게 교체할 일이 있을까?

홀타이트 비용이... 만만치 않음.


그 대신에 키보드를 수리하고 특정 키에 대한 키스왑에 응용하기엔 좋은 아이템이었습니다.


1. 동박 대체용 (양면 기판이라면 와이어링을 생략할 수 있기도 함)

2. 키 스왑이 필요한 곳에 적용 (체리/마제 캡스락 대응), 특정 키 스왑 가능

3. LED 스왑



IMG_8542-.jpg

[사진1] 무지막지하게 떨어져나간  RGB LED,  스위치 접점부 두 곳 모두 동박이 떨어져나간 곳

홀 특성상 스테빌 고정 홀과 겹쳐 스위치 고정에 문제가 있음.


IMG_8548-.jpg

[사진2] 패턴 추적하고 와이어링 작업, 선정리는 잘 못해요.


IMG_8555-.jpg

[사진3] 와이어링 후 테스트


본격적으로 동박 떨어져나간 곳 처리..


홀타이트의 사용방법.


홀타이트가 PCB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스위치 홀에 타이트하게 고정이 되는 경우와 홀이 넓어 고정이 안되는 경우입니다.

전자는 문제가 없지만 후자의 경우엔 스위치 스왑의 기능을 못하게 됩니다.


고정이 안되는 경우 해결방법


1. 홀타이트를 타원으로 만들어 기판에 고정시키는 방법. (추천 안함)

2. 기판 전면에 납땜하는 방법

- 동박이 나갔거나 스위치 스왑을 위한 고정방법

- (주의) 납 양을 아주 적게 해줘야 합니다. 납의 양을 많이 하게되면 스위치가 뜰 수 있음.

3. 기판 후면에 납땜하는 방법

- 스위치 스왑을 목적으로 스위치 탈착시 타이트홀 고정



IMG_8547-.jpg

1번의 경우 다음사진과 같이 힘조절을 못하면 부서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홀타이트가 강한 내구성을 지닌 것은 아님.)


IMG_8553-.jpg


[사진] 기판 전면에 소량의 납을 먹이고 홀타이트와 함께 인두기로 눌러 고정시키는 방법, 홀이 막히지 않게 주의


IMG_8558-.jpg


[사진] 기판 후면에서 홀타이트에 직접 납을 먹여 고정시키는 방법 (홀스왑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

체리/마제식 캡스락을 나중에 스위치 교체를 통해 바꿔줄 수 있음.


IMG_8556-.jpg

IMG_8549-.jpg

[사진] LED에 홀타이트 적용 후 LED 꼽아놓음 (테스트), LED  홀타이트 적용 상태


IMG_8550-.jpg

[사진] 동박 나갔을 경우에 홀타이트를 이용하면 와이어링 상태에서 지속적으로 스위치 교체가 가능함.


IMG_8548-.jpg

[사진] 동박 두 곳이 모두 떨어지고 스위치가 고정이 안되는 상황에서 홀타이트는 스위치를 잡아주는 역활을 할 수 있음.



홀타이트 사용 방법


1. 스위치 스왑이 가능하나 숄더링 없이는 불안정함. (납땜 없이 설치 시 스위치 빼낼 경우 홀타이트까지 함께 빠질 수 있음)

2. 동박이 나간 곳에서 의외로 사용성이 좋음, 특히 동박 두 곳이 모두 떨어졌을 경우, 양면 기판일 경우 와이어링 없이 가능)

3. CapsLock의 스위치 스왑에는 탁월함 (체리/마제식 캡스락 디숄더링 없이 교체 가능)

4. 체리방식 스위치에서 LED 스왑용으로는 괜찮음. (단, 비용 부담)



간단한 홀타이트 응용방법이었습니다.


즐거운 키보딩 하시길 바랍니다.



  • ?
    테레비2 2018.02.18 00:54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 추천 빡!
  • ?
    rabda 2018.02.18 01:00
    요즘 축교체 형식에 관심이 갑니다.
    아는 바가 거의 없어 고민만 되었는데, 좋은 정보 얻어 갑니다. 다만 아직 궁금한 것이 있어 댓글로 관련 의견을 구하고 싶습니다.

    국내 커스텀 기판 중 곤님의 너드60기판을 선호하는데 여기에 홀타이트를 납땜하여 설치하면 무리없이 잘 될까요?
    그리고 홀타이트 외에 축교체 가능한 방식으로 바꾸는 방법이 또 있을까요?

    이런저런 축에 관심은 가는데 직접 조립할 능력이 못 되어 고민하던 중에 축교체식이 있다고 들어 궁금증만 가득하네요^^;
  • ?
    재아 2018.02.18 10:14
    모든 기판을 테스트하진 못했습니다.
    제가 사용중인 기판이 괴수님 기판과 트루커스텀님 기판입니다.
    곤님의 기판은 제가 사용을 안해서 모르겠네요.

    특히 영휘님의 기판의 경우 아예 홀타이트를 사용하기 힘든 홀의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 profile
    TTxTT 2018.02.18 02:06

    홀타이트 애호가로서?? (스위치는 자주 스왑하고 엘이디 스왑은 가끔)

    숄더링 없이도 매우 안정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올려주신 사진처럼 조립과정 중에 몇 개 깨먹긴 하지만요. ^^
    물론, 홀타이트에 숄더링까지 해 주면 금상첨화지요~
    홀타이트의 사용 방법에 대한 정보 정말 잘 보았습니다.

  • ?
    재아 2018.02.18 10:12
    홀타이트 원래 사용목적에 조금 부정적인 글로 느낄 수도 있으셨겠지만.
    기판에 영향을 많이 받는지라. 다른 응용방법에 대한 경험을 적어놨습니다.
  • ?
    민승희 2018.02.18 09:25
    오, 좋은 정보입니다. 한번 해봐야지
  • profile
    Silver 2018.02.18 18:57

    이게 그럼 이미 퀵스왑이 되는 키보드같은 경우에는 홀타이트가 적용되어져있다고보면 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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