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문은 기성품 청축으로 했고, 이후 커스텀의 세계에 발을 들이면서 백축을 꼭 써보고 싶었지만 구흑만 썼습니다.
이번에 미조립 미니배열을 들이면서 예전부터 쓰고싶던 구백축을 박고 써본 개인적인 느낌은..
걸리는 이 느낌이 오묘합니다. 리니어처럼 쑥 들어갔다가 쑥 나오는게 아니라 소리는 거의 안나지만 중간에 걸리는 느낌. 바로 이 느낌 때문에 넌클릭을 쓰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구흑이 도각도각 느낌이라면.. 구백은 탁탁탁(?) 딱딱딱(?)...
구흑과는 분명 다른 매력이 있네요ㅎㅎ
와이프는 쳐보더니 전에꺼(구흑)보다 이게(구백) 타자 치는 맛이 난다면서 이걸 연결해놓으라고 하네요 ㅎㅎ (구흑도 좋은데 ㅠㅠ)
앞으로 좀 더 주력으로 이용해야겠습니다ㅡ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