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프로젝트로 자작키보드를 위해서 부품을 좀 주문했습니다.(1)

by godefer posted Jun 0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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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자작을 한번 직접 아두이노 + 풀와이어링해보니 몇가지 문제점이 있던데요, 


너무 많은 기능을 넣고 싶어서 이것저것 끼워넣다보니 배선문제도 생기고


배선이 복잡하다보니 노이즈도 문제가 되어서 해결하기 어려운 면이 있더군요.


결론을 내린건... 기능이 많아질거면 PCB제작이 답이라는 것...


기왕 PCB 제작하려면 괜찮은 설계를 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예 한번에 큰돈 들이기보다 조금씩 부품을 사서 장기적으로 해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


케이스도 가급적이믄 아크릴보다는 CNC로 깎으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얼마전에 서울시 디지털대장간가서 CNC밀링머신 교육 받고 왔습니다. ㅎㅎ...


(아직은 금속재질 머시닝은 힘들고 대신 목재는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좀 있어보면 금속가공에 관한 정책이 나온다고 합니다.)


CNC로 케이스 만드는게 만만찮은 돈이 드는 입장에서 좋은 곳이었습니다.


교육을 받아야 그쪽 기계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므로 (물론 재료비는 본인부담) 교육 미리 시간날때 받고 왔습니다.



그리고 오늘 타오바오에서 알리익스프레스에 없는 부품들을 좀 주문해 뒀습니다.


부품들이 와야 정확히 실측해서 이를 기반으로 PCB에 올릴 풋프린트를 그릴 수 있겠죠?


주문한 부품들 한번 구경시켜드릴께요.



제가 지금 현재 맥북을 쓰는데 다 마음에 드는데 이게 USB typeC만 지원합니다... RJ45 랜콘넥터같은건 당연히 없구요...


그래서 HHK타입의 키보드배열에 Ethernet-to-USB, 각 키별 제어가능한 풀RGB LED 기능을 넣은 키보드를 좀 만드려고 합니다.



먼저 키보드 encoder로 STM32F103을 쓸 예정입니다.


0.png


딱히 이 모델을 선택한 별다른 이유는 없고 이거 개발보드가 하나 있어서 테스트에 용이할 것 같아서 주문했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주문했네요. ㅎㅎ..


1.png


엔터를 평소 힘있게 치는 습관이 있어서 거기에만 쓸 생각으로 navy축 하나 타오바오에서 주문했구요,


그나저나 저 카일 스토어는 정말 신세계더군요.


사진을 좀 넣고싶은데 첨부제한이 있어서 나눠서 써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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