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프로젝트로 자작키보드를 위해서 부품을 좀 주문했습니다.(2)

이어서 씁니다 ㅎㅎ...

아래 칩은 Ethernet-to-USB와 USB hub가 통합된 AX88772C라는 제품입니다.

아 허브, 이더넷 통합칩이 아니었네요.. 제대로 datasheet를 읽지 않았더니...ㅠㅠ

따로 hub ic를 구매해야할 것 같네요.

대만제인데, 꽤 롱런하고 많이 팔리기도 한 제품이죠. 

가격도 저렴하고 레퍼런스도 많은 편이어서 선택했습니다.

라즈베리파이에 들어가는 LAN9514라는 마이크로칩사꺼 동일기능 제품도 있긴한데 간혹 발열문제가 심각하다는 레포트가 있어서

이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EEPROM도 같이 붙여줘야겠죠? 하나 같이 주문했습니다.

아래 제품은 스위치 hot swap을 위해서 기판에 붙이는 제품입니다.

이거 대박이더군요. ㅎㅎㅎ...

제가 알기로 이미 몇몇 보드에 채택된 부품인거로...

풋프린트나 그런게 없어서 실측해야할 것 같습니다.

이것도 카일 스토어에서 직접 구매했는데 카일스토어 셀러 굉장히 친절하고 좋습니다.

앞으로 자주 애용할 것 같은 예감이네요.

각 키 아래에 PCB기판에 네모 구멍 뚫고 아래 RGB를 박을 예정입니다.

3028RGB의 경우 기판 위에 올려야하는데 그렇게 되면 LED높이때문에 스위치에 간섭이 생깁니다...

기판에 구멍내서 아래 LED 빛이 통과하게하고 6028의 다리 부분으로 거치시키는 방식으로 많이들 제작하더군요. 중국쪽에서...

국내 구로상가쪽엔 물어봐도 모르는 것 같아서 그냥 중국에서 바로 주문했습니다.

이 밖에 SMD소자 납땜을 위해서 전자현미경 (300위안), 제가 가진 하코N454용 끄트머리 뭉특한 팁을 주문했습니다. ㅎㅎ..

아 뭔가 어렸을때 플라모델 하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왠지 비슷한 호르몬 작용입니다. 

현재 부품 사이즈를 정확히 몰라서 확신할 수는 없지만

아마 ethernet-to-usb, 전원및 충전관련모듈, keyboard encoder, 각 개별스위치, RGB컨트롤러 등을 구현해서 60%배열정도로 맞추려면

기판 하나로는 모자라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마도 PCB기판 두장을 겹치는 방식으로 가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시간 남을때마다 정확히 실측하고 cad작업해야죠 별 수 없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