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드디어 모든 조각이 완성되어 기념차 기록합니다.
커스텀 키보드에 입문하고, 다른 디자인은 눈길조차 안 갈 정도로 덕님 하우징에 매료되었습니다.
미친듯이 구하기를 반복한 끝에, 드디어 마지막 한 조각인 옥타곤 v2 만 남아있었습니다.
옥타곤 v2 만큼은 꼭 실버로 구하자는 생각에 찾아 헤매기를 거듭하였으나...
씨가 말라머린 깨끗한 상태의 하우징과 특히나 레딧에서조차 씨가 말라버린 실버 하우징의 문턱 앞에
결국 포기하는 심정으로 모두가 아시는 그 곳에서 재아노다이징을 선택하였습니다...
여태껏 재아노를 성공해본 일이 없었기에...그냥 어떻게 나오던 쓰자는 마음이었는데...!!
바이퍼 다음으로 가장 아끼는 하우징이 흠집 하나조차 없이 잘 나와주었습니다!!!!
마찬가지로 꽤 오랜 기간 찾아다닌 고구마군님 공제 황동플레이트를 장착해주고...
드디어 완성에 가까워져가는 기분입니다.
이제 바이퍼 기보강 한 벌만 더 조립을 하면 완성이군요...
오리지널 옥타곤 v1 실버와의 비교샷입니다.
정밀 사진으로도 이질감이 없을 정도로 굉장히 균일하게, 생체기나 불균일한 곳 한 곳 조차 없이
깨끗하게 나와주었습니다.
그 곳... 요새 재아노 의뢰가 잦아져 사장님이 많이 힘들어하신다던데...
그동안 키보드 재아노의 내공도 많이 쌓이신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횡설수설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축하드립니다.. 강화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