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키보드 밑에 대리석판을 한번 깔아보았다고 했는데요. ^^

 

원래는 다음과 같은 용도로 사용하려고 대리석 판을 구매했습니다.

 

 

전자렌지 위에 드립커피용 저울을 놓고 사용하는데 수평이 맞지 않아서 흔들거리더라구요.

 

그래서 대리석판을 깔아줬더니 훨씬 안정적이라 좋았습니다. 사용해보니 마음에 들어서 한판 더 사왔습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대리석의 결이 통일되지 않군요. 결이 직각이에요. ㅠㅠ

 

 

그런데 대리석판 위에 컵 등을 내려놓을 때 차가운 돌 부딛히는 소리가 나는데 이게 은근히 감성을 자극합니다. ㅋㅋ

 

나무 책상위에 컵을 올려놓으면 책상이 미약하게 흔들리는데, 돌판 위에 올려놓으면 그 흔들림이 거의 없어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고나 할까요?

 

 

 

그나저나 혹시 드립커피 내려드시는 분들 계신가요? 원두값이 부담이 되서 몇개월간 이마트 원두를 사먹었는데요..

 

즐겨 마시던 케냐AA나 예가체프 원두가 이마트에 더이상 들어오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브라질 세라도 원두를

 

구입했는데 향과 맛이 묘하게 거슬리고 제 입맛에 맞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인터넷 로스트리에서 큰 마음 먹고

 

파푸아뉴기니 블루마운틴을 주문했네요. 이마트 원두보다는 훨씬 만족스럽기는 한데 두배 정도 비싸서

 

아껴먹어야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