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3000 하우징을 좋아라 해서 기웃기웃 거리는데 "윤여준"님께서 그냥 꽁으로 하사해 주셨습니다.ㅜ.,ㅜ
그런데 말입니다. 심지어 택배비 까지 선입금으로 해주셨습니다..ㅜ.,ㅜ
헉!!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이것은 심지어 "닙" 이였던것입니다...(하.. 당신은 도덕책.)
때깔이 참으로 곱습니다.
애초의 목적은 하우징만 필요헸던거 였지만 이런놈을 받고 그냥 한우징만 쓴다는건 너무 큰죄를 짓는거 같아 my스위치를 써먹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봅니다.
여기저기 찾아보니 역시나 역시나 같은 생각을 하셨던 분이 키메냐에 있으셨습니다.;;
(http://www.kbdmania.net/xe/review/112148)
스프링을 모두 제거하고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크톡103을 쳐발 해 줍니다.
이제야 바닥을 치는 맛이 납니다.
생각지 못한 선물에 너무 고마워 했는데 직접 쓰신 손편지(연애편지 아닙니...;;) 까지 받아보니 참 기분이 묘해집니다.
키보드 취미도 눈팅으로 꾀 오래했고 여기 저기 동호회 활동도 하곤 했는데 이런 분들을 만나게 되면 많은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나는 취미생활을 금전적인 생각을 버리고 순수하게 즐겼는지..
동호회 분들을 온라인에만 존재하는 사람으로 인간미 없이 대했는지..
많은 걸 생각해본 요 며칠 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여준님 감사히 잘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