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에 달하는 인고의 시간 끝에 도착했습니다.
200불이 넘었지만 관부가세 안 냈으니 봐주도록 합시다...
오랜만에 한 눈에 보고 아, 예쁘다, 하는 키캡이었습니다.
회색이 오블리비언의 회색과 거의 유사하지만,
직접 대고 보면 오블리비언에 비해 더 쿨톤인데도 파란색과 함께 있으니 더 웜톤으로 보이더군요.
파란색은 예상보다 차분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혼자 죽는 색상도 아닙니다.
문득 처음 기계식 키보드를 접하고 660M을 구매할 때 함께 구매한 레오폴드 10주년 기념 키캡이 떠오릅니다.
우선은 급한대로 폰카로 대충...
다음에 어울리는 하우징과 함께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