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스위치자체적으로 타고난것도 있습니다
슷치 윤활 한다고 해서 모든 키보드에서 유튭에서 들었던 그런 찰진 소리가 나올것이라 생각하신 거라면 큰 착각을 하고 계십니다.
똑같은 키보드라는 조건에서도 어떤 슷치를 무슨 조합의 윤활비율을 이용했는지, 어떤 프로필 그리고 재질의 키캡을 체결했.... 기타 등등 여러 상황에 따라 변수가 많습니다.
마지막으로 간과해서는 안 될 마이크빨도 있습니다. 실제로 직접 들으면 말씀하신 그 소리가 다를 수도 있는 얘기입니다.
절대 유튜브의 타건음과 실제 타건음이 똑같다는 생각을 하시면 안됩니다
영상속의 타건영상은 단순히 참고용입니다.
마이크에 타건음이 수음되는 순간 우리가 귀로 듣는 소리와는 다른 왜곡된 소리가 녹음될 수밖에 없습니다.
자신이 듣기에 만족스러운 도각거림을 찾는다면 성공한 윤활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윤활과 타건음과는 큰 관계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윤활보다는 하우징,보강판,키캡이 차라리 더 큰 영향을 주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저도 똥손이라... 직접 윤활하면 망하는게 반이상입니다..ㅎㅎ;;
정 힘드시면 틸리오스 같은 윤활이 필요없는 스위치를 사용해보시는것도 방법이죠
윤활은 한듯 안한듯 하는게 좋은 듯합니다
건식이냐 습식이냐에 따라 소리가 다른 것도 있지만 제가 최근 느낀건 스위치가 중요하다였습니다
요즘 좋은 스위치가 많이 나오더군요. 제가 지금 사용하는 게이트론 탠저린 스위치는 흔히 영상에서 보던 크톡으로 과윤활 된 듯한 무거운 소리가 납니다. 물론 체리에 과윤활 한 것처럼 먹먹한 키감이 아니라, 누르는 느낌은 가벼우면서 소리는 무겁습니다. 아주 만족스럽게 쓰고 있어요
이번에 앱코 카일 광축 K511 풀윤활 하고 흡읍, 오링 까지 했는데.. 완전 신세계 더라구요 토프레 까지는 아니더라고 무접점 느낌이 확 나더라구요!
근데 체리 적축하고 청축은 그런 느낌보다는 그냥 소음이 줄었다는 느낌?
이정도만 나는 것 같더라구요!
카일 광축 처럼 완전 다른 느낌 까지는 나지 않았습니다.
직접 녹음해보시면 알겠지만, 귀로 직접 듣는 소리와 녹음한 소리는 완전히 다른 소리 입니다.
유투브나 다른 곳에서 녹음된 소리를 가지고 윤활이나 개조 목표를 삼으시면 시간낭비 하시는 겁니다.
직접 만져보시고 윤활유나 방식에 따른 차이를 직접 경험하시는게 좋습니다.
어떤 스위치를 어떻게 윤활 하셨나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