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기성품 윤활 의뢰를 받아서 작업했습니다.
커세어 K65 LUX 적축버전인데요.
이 모델이 로고 탈착하는 모델과 로고 부분이 살짝 낮게 파여서 상판에 고정된 형태 2가지가 있더군요.
로고 탈착 안되는 모델이라 이야기 듣고 받아보니 ㅎ 로고 떄야 하는 모델이 왔네요.
같은 K65 LUX RGB라도 조금 다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네이버 검색시에도 같은 제품명의 다른 사진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아 역시 -- 새 장비 빨로 한방에 디솔이 되나 했지만 역시나.. 무연납에다가 스루홀 넘어가 있는 납이 제대로 빨리지
않아서 유연납 덧방을 놓고 디솔해야 하네요. 거의 2시간을 작업 -- 에혀...
K 스위치에 보시면 납이 덜 빨려 나온게 보입니다..
디솔 하실때 절떄 디솔 다했다고 스위치를 힘으로 뽑지 마세요.
IC리무버로 스위치 앞뒤의 걸쇠부분을 눌러서 살짝 들면 바로 들려야 합니다.
안된다면 납이 덜 제거 된거니 다시 납을 먹여서 디솔을 다시 해주셔야 합니다.
윤활 작업중입니다. 슬라이더 와코스 스프링 LSD 윤활해서 다시 조립해 줍니다.
스위치 괜찮네요.
사진은 없지만. 스테빌도 탈거후 크톡 205로 윤활해줍니다.
하판에 흡읍재를 넣어 줍니다. 하부 하우징 구조가 복잡해서 흡음재를 깔끔하게 한장 제단해서 넣을 수가 없습니다.
최대한 잘라서 채워 넣어 줍니다..... 왠지 들어간거보다 버리는 짜투리가 더 나온거 같은 느낌 -- 하..
보기는 안좋지만.. 뭐.. 안보이는 거니까요 ㅠㅠ
분해전 사진입니다..
로고를 다시 붙여줍니다...
때어낼떄 그냥 마구 뜯어내면 안됩니다. 열풍기나 드라이어로 열을 주고 접착제를 녹여준다음 살살 들어내야 합니다..
얇은 양철 쪼가리 같은거라 조금만 힘줘도 휘어 집니다.
잘 넣은 다음 보호 필름을 다시 붙여줍니다 ㅎㅎ
작업이 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