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건음 - 볼륨 업~  실제 문장 타이핑>

 

체리 MX Board 1.0 TKL 청축입니다. 1ms 지연시간 지원합니다. 

 

지금 세일 중이라 샀는데 저한테 온게 스페이스바가 잘못된게 왔더군요. 한번 누르면 계속 눌러졌죠.

 

수리 보내는것 보다 제가 개조하는게 빨라서 스페이스바를 저소음 흑축으로 바꿨습니다.

덤으로 스페이스바에 필요없는 LED도 제거했습니다. (체리야 스페이스바에 왜 LED 를 박어 ㅋㅋ)

 

스테빌에는 슈퍼루브를 전부 발랐습니다.

 

키캡이 좀 특수한 키캡입니다. 체리 프로파일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끼면 체리 프로파일 스페이스바 보다 낮게 되요.

그래서 전체적으로 체리 프로파일 보다 낮은 키캄을 주고 있습니다.

저는 이 키캡을 PBT로 바꿀까 했는데 보기와는 다르게 실제 느낌은 상당히 고급 집니다.

UV코팅을 잘한것 같아요. 일반 ABS 보다는 고무 느낌 많이 납니다.

 

열어보니까 흡음제도 다 들어가 있고 빈틈이 거의 없습니다. 처음에는 통울림이 좀 있었는데 스테빌에 슈퍼루브를 바르니 거의 없어졌습니다.

 

체리 키보드 치고는 보강판도 있는데 이게 딱딱한 플라스틱 입니다. 이건 선택을 잘한것 같습니다. 철재 보강판은 

청축에서 쇠소리를 증가 시킬수 있죠. 제 다른 키보드는 알루미늄 보강판인데 칠때 스페이스바에서 쇠소리를 피할길이 없었습니다.

설계는 잘 되있는것 같은데 중국에서 만들어서 그런지 마무리는 좀 부족한 느낌입니다. 스페이스바 잘못된것도 그렇고.

얇은 ABS 키캡과 플라스틱 케이스를 선택한 것도 잘한점이라 봅니다. 레오폴드 청축도 있는데 느낌이 좀 딱딱하죠.

근데 이건 청축인데도 좀 부드러운 느낌입니다. 

 

이 정도로 개조를 하면 청축 게이밍 키보드로는 최고 수준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