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흑 ㅠㅠ 홍들홍들님 키보드 사진들에 뽐뿌바다 급 지름했던 키보드가 두달만에 겨우 왔습니다.
배송사랑 계약된 관세사가 일처리를 안 해서 두달간 지연되었던 것이었네요...
어째뜬 오랜 기다림 끝에 받아서 후다닥 조립했습니다.
핫스왑 기판이라 납땜 전혀 없이 조립할 수 있습니다.
원래 사용중이던 윈키리스 b face 기판에 bbb2 아크릴 하우징에 보강판을 조합한 키보드와...
새로운 식구가 된 오소리니어 키보드 입니다 으하하~
지금 키 맵핑은 이렇게 해서 쓰고 있습니다. 오타가 모음 오른손에서 작렬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적응이 조금 필요하기는 한 것 같습니다... ㅠ__ㅠ 특히 'ㅠ' 키에서 오타가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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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ㅎㅎㅎㅎ 드디어 동무가 생겼네요 ㅎㅎㅎㅎ
기분 좋은 아침입니닷 ㅎㅎㅎ
물론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겠지만, 적응만 된다면 세상 행복해요 ㅎㅎㅎ
화이팅!
배열 정말 이쁘네요 ㅎㅎ 적응은 어렵겠지만 ㅎ.ㅎ.;
KPrepublic의 xd75re 기판입니다.
핫스와프 기판이고 led는 없지만 알리에서 전용 핫스와프 소켓을 별매로 판매 중입니다. 스위치는 역방향으로 들어갑니다. 부드럽게 잘 장착됩니다. 기판은 얇지 않고 어느 정도 두께가 있고 짱짱한 느낌입니다. 무보강으로 사용해도 될 것 같은 두께입니다.
하우징은 KPrepublic의 알루미늄 강화유리 하우징입니다. 보강판 기본 제공 세트이고 보강판과 기판 고정용 볼트와 너트도 모두 기본 제공됩니다. 하우징 외관은 범폰까지 다 붙였을 때 하우징 높이가 약 21.4mm 정도로 높이가 조금 있는 편입니다. 아노 상태는 깔끔합니다.
보강판은 상부하우징에 볼트 네개로 고정하는 방식이고 전체적으로 안정적으로 장착되는 상태가 아니라서 타건시 보강판이 조금 낭창낭창거리고 스위치 스프링 소리가 하우싱 안에서 종소리 울리듯 조금 울림소리가 나는 편입니다. 특히 좌우 사이드 고정이 없어서 강하게 누르면 하우징 않으로 휘어져 들어가는 것이 보일 정도로 잘 휩니다.
요즘 보강판을 스프링처럼 낭창낭창거리게끔 만들어지는 커스텀 하우징들도 많이 보여서 추가 보강 없이 낭창낭창한 느낌을 온전히 즐기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낭창낭창함에 게이트론 저소음갈축을 장착해서 부들부들한 키감으로 사용하고 있고 타이핑마다 키보드 하우징 내부로 샤샹 샤샹 하는 알루미늄 떨림소리(?)를 들으며 사용중입니다.
짱짱하고 단단한 일체감이 느껴지는 하우징을 좋아하시는 분께는 절대 비추할만한 하우징입니다.
조만간 하우징과 보강판 사이에 얇은 고무 가스켓 같은걸 사용해서 샤샹샤샹 울림소리만 잡아서 사용해볼까 하고 있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_<
아! 제 블로그에 조립과정하고 사진 조금 추가로 올려뒀습니다.
https://blog.naver.com/e58858/221676073508
오쏘 패밀리
Orion V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