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쿠리오스 축을 살까말까 고민만 하던차에 마침 중고매물로 사쿠리오스 KBD 75 모델이 있어서 얼릉 가져와서 축만 가져다가 대충 있는 키캡 끼웠습니다
그동안 체리 적갈청, Niz atom, 리얼포스 써보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지른 커스텀 축입니다.
원 주인이 아크릴 포장스티커도 안뜯고 윤활없이 일주일만 썼다고 하니 거의 새것 같더라구요
스테빌도 나사 고정식 스테빌로 해주었길래 감사하며 스테빌 윤활만 하고 쓰고 있습니다.
Niz atom 의 너무 낮은 입력압을 적당히 높여서 62g 표기임에도 불구하고 적당히 50g 정도의 느낌이 나는것 같습니다만 제가 처음 들어와서 그런지 잘 모르겠습니다...
시험삼아 이상한 소리가 나는 한축만 윤활을 해줬는데(Krytox 103) 과윤활을 해서 그런가 인위적인 윤활유 느낌이 나서...
적당히 폭신하고 부드러운 감촉이 살아있는 비윤활로 그대로 쓰려고 합니다... 첫윤활이라 그런지 핀셋으로 잡아뜯다가 상처도 많이 나고 기판에 긁혀서 여기저기 아프지만 재밌네요
RGB 가 스팟라이팅이라... 불투명 셀로판 테이프랑 두꺼운 비닐백으로 이것저것 덧대줬더니 빛 확산에 도움이 되어서 좀 멋져진것 같습니다. 빛확산시트를 사서 붙이고 싶지만... 나중에...
여기에 GMK Striker 사서 끼워주는게 일단의 목표입니다... 제가 일본에서 살고 있는데, 일본의 유샤공방이라는 곳에 아직 재고가 있더군요
알바를 하고 있으니 곧... 살수 있을거에요...
일본에선 한국만큼 커뮤니티가 활성되어있는것 같지 않더군요
여기저기 수소문만 하다가 그동안 눈팅만 해왔던 여기에 글한번 써보려고 합니다 잘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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