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나라에서 욕판다 + 헤일로 조합으로 만들어진 홀리판다 스위치를 구매했습니다.

 

사용자님 말씀대로는 돌기부분 풀윤활했다고 하는데요.

 

오늘 XO V2에 장착해보니 정말 좋더군요. 소리도 그렇고 타건감도 좋았어요.

 

그런데 순정 스프링이라 그런지 무겁게 느껴집니다. 입력압이나 바닥압에 대해 잘 모릅니다만, 제가 한글 타자작업을 많이 하는지라 부담될 거 같습니다. 줄프링으로 바꾸려다가  넌클릭은 슬로우커브 스프링을 쓰라는 말을 들었어요.

 

 

몬스타기어에서 판매하는 스프링인데, 넌클린에 좋다고 소개에 적혀있더군요.

 

바닥압  (입력압)

55  SLOW    (입력점 45g, 바닥압 55g)    -  세계최초  2019
60  SLOW    (입력점 50g, 바닥압 60g)    -  게이트론 황축과 비슷하나 보다 정확하고 평탄한 압력증가
63.5 SLOW  (입력점 53g, 바닥압 63.5g) -  하이엔드 택타일 넌클릭이 보다 생생하게 변모.세계최초 2019
68  SLOW    (입력점 53g, 바닥압 68g)    -  하이엔드 택타일 넌클릭 킬러.  세계최초  2019
72  SLOW    (입력점 61g, 바닥압 72g)    -  익스트림 버전.  택타일 넌클릭 킬러.  세계최초  2020

 

줄프링 70g를 무거워서 방출한 경험이 있는 저로선 적축과 비슷해 보이는 55SLOW를 쓸 거 같은데요.

 

판매자분이 말씀하시기를 홀리판다는 스프링을 바꾸면 그 치는 맛이 많이 줄어든다고 하셔서요. 55 slow를 홀판에 써보신 분이 계실까요? 소리나 타건감이 어떻게 얼마나 변화하는지 궁금합니다.

 

 

또한 제가 윤활이나 이런 작업은 안해봐서 공방에 맡기게 될 거 같은데, 스프링을 교체한다고 하면 스프링만 윤활해달라고 하면 되나요?

 

 

질문 정리.

 

1. 슬로우커브 55를 사용할 경우(또는 60) 홀판의 매력이 반감되는가?

 

2. 재윤활을 할 경우 스프링만 윤활하면 되는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