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 구경하다보면 뒷태가 예쁜 키보드 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거치할때 뒷태 감상을 할 수 있으면 어떨까 해서 만들어보았습니다.

 

저는 뒷태감상용 보다는 사진과 같이 공간절약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가진게 60퍼 짜리들 뿐이라 몇분께 도움을 받아 TKL이상에서도 테스트를 거쳤습니다.

 

 

가운데를 봉으로 연결한 이유는 베젤 사이즈나

 

펑션열의 유무, 알파열과 붙어있거나 떨어져 있음에 따라서

 

길이를 조절해서 쓸 수 있게끔 한 것 입니다.

 

 

 

압출봉을 쓰고 구멍에 여유를 좀 줬음에도 불구하고 레이져 컷이라 그런지

 

편차도 심하고 안들어가서 갈아내야 하는 경우도 생겼습니다.

 

헐겁게 막 돌아가는거보단 나은거 같아서 많이 안갈아내고 빡빡하게 만들었네요.

 

비스듬하게 봉이 박혀서 삐뚤어지는 경우도 종종 발생 하네요.

 

그래도 잘 만져주면 덜그럭 거리지 않고 바닥에 잘 붙어있긴 합니다 ㅎ

 

이와 관련해 범폰 추가에 대한 의견이 있었습니다.

 

 

10 T로 뽑았는데 사실 60퍼 정도는 5 T로 뽑아 써도 될 듯 해보입니다.

 

 

접촉면에 실리콘 테입같은거 발라서 안미끄러지게 하는 것도 좋을 듯 하더군요.

 

아크릴이 미끄러워서 아슬아슬하게 폭을 맞출 경우 미끄러지는 것을 경험하였습니다.

크게 고민하고 만든 것은 아니라 개선의 여지가 많으니 마음껏 수정하셔서 사용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