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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갑님을 위한 국내인디씬소개 -?시리즈1탄?


여자친구와 침대에서 듣기 좋은 음악 =_=;;;(은 훼이크)


여성보컬 인디씬소개



사실 중장갑님의 글을보고 리플을 거의 한페이지 넘게 썼다가 지워져서 ㅠㅠ

오기가 생겨서 이렇게 새로 글을 작성합니다.?

(어우 열바덩 ㅠㅠ)


국내 인디씬에도 계보가 어느정도는 존재합니다.

그때 당시의 분위기도 어느정도 영향을 미치고요 ^^

이글에선 펑크나 하드코어, 트래쉬메탈쪽은 완전히 배제하였습니다.


감성인디라 불리우는 홍대인디씬에 대한 썰을 풀어보겠습니다.

(사실 저도 메탈리카는 검정나시와 검정아대일때가 짱짱맨이지 라던 시절이 있었긴 합니다. =_=)



국내인디씬의 시초라 할 수 있는 1세대들은 너무나 유명한 언니네이발관, 델리스파이스, 코코어 등등이 있었고

(사실 펑크쪽은 취향이 아니라 적극배제했습니다.) 그 노래또한 굉장히 오랜동안 들려왔습니다.


주로 앨범판매량보다 어느순간부터 영화나 드라마 ost쪽으로 많이 나오더라고요

특히 델리스파이스곡들은 초창기 영화음악에 제법 쓰였었습니다.



그 이후로 굉장히 많은 밴드들과 듀오, 솔로등등이 길거리에서 너도나도 '밴드는 버스킹이지' 라며 길거리를 메우기?

시작하더니 요샌 한겨울에도 버스킹을 하더군요 ㅠㅠ


(제가 그래서 이런말을 하는건 아닙니다 ㅠㅠ 저는 단순히 주말밴드에도 끼어들지못한 미천한존재라 ㅠㅠ)



우선 여성보컬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여성인디씬 보컬은

이아립씨와 한희정씨 등등이 있는데 너무나 매력적인 여성보컬분들이 많습니다.



이아립씨의 경우 루시드폴의 2집(?)이자 영화 버스정류장 OST 앨범에 두곡정도 객원보컬로 참여하셨습니다.

솔로앨범또한 굉장히 매력적이고요. ㅠㅠ 홍대여신의 한축으로 외모또한 아주 훌륭하십니다요 =_=;;;




<이아립- 물음표를 찍어요>



한희정씨를 빼놓을 수 없는건 활동도 왕성하고 굉장히 목소리도 좋고 ㅠㅠ 추천을 안할 수가 없습니다.


한희정씨의 경우 듀오밴드 푸른새벽부터 더더밴드의 3, 4집 앨범보컬(박혜경씨는 잠시빠염) 그리고 솔로앨범까지

은근히 아는 노래들도 있을겁니다.


푸른새벽앨범에선 1집앨범이 갑오브 갑!!!

그외 한희정씨 솔로앨범들 또한 매우 좋습니다.



<푸른새벽 - 푸른자살>





사실 라이브클립을 가져오려했으나 오래된 곡이라 열악한 것밖에 없어서 ㅠㅠ

무튼 굉장히 멋진 보컬음색을 가지신 분이며 힘있는 노래를 합니다.



이아립씨와 한희정씨를 들었으면 홍대마녀라 불리우는 오지은씨(배우 아닙니다.)도 들어봅시다?


오지은씨에 대해 간략히 말하자면 홈레코딩으로 직접 손으로 시디를 구워서 라벨링을 해서 직접택배로 판매했던 앨범이

(그 당시 손으로 직접쓰신 택배용지가 레어템이 되기도 했었죠)?대박이 났습니다.


EBS스페이스공감에도 나오셨었고. 굉장히 카리스마 있는 음악을 하시고 힘이 느껴지며

메세지 전달이 분명한 요새 하늘하늘한 음악과는 조금 차별되는 음악을 하셨습니다.


저는 특히 1집에 있는 노래를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제가 한번 먹어보겠....는 아니고


한번 들어보시죠.. 선도 굵고 외모또한 굵직굵직 하시고 멋집니다.

또한 돌려말하는 법이 없습니다. 직설적이고 사실적인 가사가 귀를 잡아끕니다.




<오지은-화>




위 클립은 살롱바다비에서 공연했던 클립인데 사실 살롱바다비의 음향시스템이 그리 좋지 못합니다ㅠㅠ

는 핑계이고 전에 저기서 공연했다가 개망한적이 있어서 =_=ㅋ





요조와 타루 또한 다루고 싶지만 그리 내키지 않아서 패스하겠습니다.

(요조가 바나나가 좋아 어쩌고 할때 진짜 가서 한대 패주고 싶었습니다.)

타루양의 보컬은 저도 참 좋아합니다 ^^;; 외모도...




인디씬에 특히 여성인디씬에선 기타하나와 말랑한 가사들의 가수들이 많지만 이번엔

밴드내에서 역량을 제대로 발휘하는 한 여성보컬밴드를 소개합니다 ㅎ_ㅎ/



디어클라우드라는 밴드이며 장르로 얘기하자면 슈게이징...입니다만

정말 지극히 귀에 착착걸릴정도의 파퓰러한 슈게이징이라 거부감은 없을 듯 합니다.


슈게이징이라는 명칭에 대해 한마디 하자면


어떤밴드의 공연무대매너에서 나온말입니다.


관객과 소통하지 않고 자기네들끼리 신발만 내려다보면서 공연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에요

SHOE-GAZED !!! SHOE GAZING 이런식으로 붙여진 이름인데


이러한 밴드들의 특징이 어느새 한가지특색으로 모아지게 되서 하나의 장르로 표현되었습니다.


상당히 프로그레시브적이며 몽환적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굉장히 복잡하고 필에 취해 연주하는 모습들을 종종봅니다.




디어클라우드...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보컬또한 굉장히 굉장히 매력적이며 사운드도 풍성하고 좋답니다.



<디어클라우드 - 넌 아름답기만 한 기억으로>



정말 멋진곡이죠? ^^




이외에도 에피톤프로젝트의 심규선씨라던지 옥상달빛 등등 추천해드리고 싶은 앨범, 밴드들이 너무나 많지만

글이 너무 길어지고 해서 이쯤에서 접어볼까 합니다.


위 소개한 뮤지션들만 섭렵하는데도 꽤 오랜 시간이 걸리지 싶네요 ^^;;



다음번엔 남자여자 구분없이 인디씬에 대해 글을 또 싸질러 볼게요..


할얘기가 많이 남아서...복잡하지만 즐거운 글쓰기네요 ^^;;




도움되셨길?



동영상이 안걸려서 ㅠㅠ 링크로 대신했습니다 아오짜잉낭

(듀나형의 도움으로 동영상 링크완료!!!)












  • profile
    둘둘™ 2014.02.05 14:23
    잭님 음악하셨어요? @_@
  • profile
    JackAss* 2014.02.05 14:25
    소싯적에요 ^^;; 하핫
  • profile
    둘둘™ 2014.02.05 14:27
    저도 소싯적에 6줄을 잠깐 튕겼는데 반갑네요. ㅎㅎ (지금은 쉬는 중... ㅋㅋ)
    어떤 파트 하셨나요? ^^
  • profile
    JackAss* 2014.02.05 14:30
    오웃!!!
    전 키보드-어렸을때부터 피아노를 =_=ㅋㅋ-를 치고 곡쓰고 보컬하고 그랬어요 =_=ㅋㅋㅋㅋㅋ
    지금은 그저 배나온 피시방아저씨일뿐 ㅠㅠ
  • profile
    둘둘™ 2014.02.05 14:37
    오옷... 그래서 키보드를 좋아하시나요? ㅎㅎ
    전부터 레볼 한번 가야지 생각하는데 옆동네 살면서도 쉽지 않네요. 언제 한번 꼭 갈게요. ^^
  • profile
    JackAss* 2014.02.05 14:38
    네 정말 가까우면서도 먼이웃이란말이 공감됩니다 ㅠㅠ
    흑흑 ㅋㅋ
  • profile
    붕붕이v 2014.02.05 15:19
    오홍 저는 겨울을 제외하고 홍대 인근 카페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ㅋㅋㅋ
  • ?
    중장갑 2014.02.05 16:57
    추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저날 아무이유없이 감성터지던 날이라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추천해주신것들은 다 들어보려구요.
    꽤 긴 시간이 필요하지 않나..싶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 profile
    치킨 2014.02.06 00:24
    저도 잘듣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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