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리빌드를 진행중에 오랜만에 겪는 실패기를 올려볼까 합니다.

 

- 일의 발단

회사 동료의 덱 키보드 리빌드를 진행하였고, 키패드도 진행해 보자 하는 협의 후

바밀로 MA21 키패드를 가져와서 작업하였습니다.

(왼쪽 블루가 동료꺼, 오른쪽은 확인하면서 구매한 키패드)

 

 

 

핑크 키패드의 영정사진이 될뻔한 사진입니다.

바밀로 축인데.. 제가 미리 조사를 못 했던 것이죠..

 

 

파란색 키패드의 노출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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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실패한 이야기를 작성해 볼까 합니다

 

1) 지인의 키패드를 깜 (파란색)

 

2) 하부 흡음재를 예쁘게 재단 및 제작함 , 사진 찍었으나 사진이 필요없게 됨

 

3) 디솔함

 

4) 체리 저소음적축 윤활해서 땜함

 

5) 키패드 테스트를 하였는데.. 이상함 ㅋㅋㅋㅋ 키 하나 누르면 여러개 눌러짐

 

-> 본능적으로 ㅈ 됐다는 생각을 함.. 이때가 새벽 2시..

    PCB 사망인 것을 감지하고 중고나라 뒤적거려서 핑크색을 구매함

 

6) 핑크색 옴

 

7) 디솔하고 다시 체리 저소음 적축 땜함

 

8) 5번 항목을 다시 경험... 아차차.. 이건 뭔가 변태적인 경우다 라고 감지하고 인터넷 검색함

 

9) 당연히 아무 자료도 안나옴 ㅋㅋㅋ

 

10) 그래서 MA21 메뉴얼을 다운로드 받고 까 봄..

 

11) 정전용량임을 알게됨 ㅋㅋㅋㅋ

 

 

12) 파란색은 파란색대로.. 핑크색은 핑크색대로.. 원래 스위치로 다시 솔더링하고 조립함

 

13) 일주일간 삽질 끝.. ㅋㅋㅋ 헬피 엔딩

 

 

결론 : 바밀로 리빌드 조심하고 체리 스위치는 안 박힘...

결론 mark2 : 아무리봐도.. 저 스위치 구조상 윤활 할 곳이 거의 없는데...

                 윤활하면 전혀 다른 키보드 된다고 광고하는게 궁금함.. 진짠가??

                 키패드 윤활해서 비교해 봐야 하나.. 흠....

결론 mark2의 결론 : 유튜브 영상의 소리는 절대 믿지 않게 됨..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