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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수님들

저가요.. 키보드 윤활은 처음 해보는데 납땜이 잘 안돼서 실패를 맛봤습니다..

여쭤보고 싶은 게 몇가지 있는데 여기에 여쭤봐도 되는건지 모르겠네요 ㅠㅠ

 

1.

납땜 시 팁 혹은 납이 자꾸 타서 그을려지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이게 온도가 높아서 그런걸로 예상은 됩니다..

다만 시중에 파는 인두기는 온도 조절이 안되는 인두기가 대부분인 걸로 알고 있는데 다른분들은 잘 하시는 거 보면..

혹시 다른 원인이 있을까요? 숙련도 차이인가용..

 

2. 납땜이 잘되는 인두기 추천 부탁드립니다.. 크게 비싸지 않은걸로.. ㅠㅠ

  • profile
    Krytox 2022.11.07 18:23
    숙련도 중요합니다
    0.8mm 또는 1.0mm 유연납과
    T12 952와 인두 핸들 세트 구매하시면 좀더 편하게 작업 하실수 있을 겁니다
    요즘은 TS101도 많이들 구매하시니 참고 하시구요
  • profile
    아침에™⇔N² 2022.11.07 22:25
    작업시 솔더를 반복으로 하게되는데
    반복사이클을 줄여줘야됩니다
    사용안할땐 꺼두시고
    잠깐 멍때리고 있으면 어떤인두든지간에 팁은 다 탑니다
    플럭스가 타서 카본생기듯이 그을음이 생기는겁니다
    팁이 중국산이라면 더 심합니다
    정품팁 사용하시는거 추천드립니다
    온도설정은 팁마다 품고있는 열량이 다른지라
    300도부근부터 납이 녹는온도를 맞춰나가시고
    고온으로 올릴수록 온도가 높아진다기보단
    팁이 열을 머금고있는 회복속도랑 관계있습니다
    캐스터유연납일경우 융점이 183도에서 214도입니다
    214도만되도 충분히 녹입니다
    여기서 214도에서 녹이는부분은 팁이 닿아있는부분이 녹는거고
    주변에 퍼지게 하기위해선 조금더 높은 열양이 필요해서
    300도정도로 올리게 됩니다
    한포인트 솔더하고나면 인두팁에있는 열은 뺏겨서
    회복하는데 시간이 걸리므로 온도를 조금 더 여유를 주는 이유입니다
    300도세팅하게되면 80도정도의 여유열양이 있습니다
    한포인트 솔더하고 다음포인트 갔을때 300도로 회복되어있다면
    300도로 충분히 반복솔더가 가능합니다
    빠른 솔더작업으로 회복못했을경우 열양이 모자라
    80도갭보단 더 차이를 둘려고 320도 340도 이렇게 올려사용하게됩니다
    이과정에서 수초 멍때리면 플럭스가 타게되고 그을음이 생기면
    그을음막이 단열재가되서 납에 열을 전달못하게됩니다
    글이 길어 이해가 될려나 모르겠네요

    온도조절 안되는 hakko 453 980으로도 충분한 솔더 가능하고
    온도조절되는 t12계열 인두팁을 사용할수있으면 충분해보입니다
    오래지져서 납에 포함된 플럭스가 다 타버렸을경우
    페이스트 플럭스 사용해서 리터칭으로 깔끔한 마무리 가능합니다
    몇번해보시면 잘하실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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