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레랑 LZ-CLSM 무게추들이 딱히 후처리가 되어있지 않아서 그런 것도 있고,
둘 다 공제된지 오래된 하우징들이라 무게추들이 상당히 변색이 되어있는 모습입니다.
하판 외부쪽에 체결하는 무게추들인데, 비록 실사할 때는 거의 안 보인다지만
그래도 역시 변색이 실시간으로 진행된다고 하면 찜찜한 것은 사실이므로...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굴러님과 곰집님도 저와 비슷한 상황으로 이렇게 변색이 온 무게추들을 표면을 싹 정리하고 코팅을 할 방법이 있을지 찾던 중, 정말 감사하게도 중장비님의 소개를 통해 헤어라인 처리 및 도금이나 UV코팅을 할 방법이 있다고 하여...
견적을 뽑기 위해 무게추 사이즈가 필요하다고 하셔서 간단하게나마 집에 있는 30cm 자를 이용해 적당히 측정했습니다.
유레 무게추는 다행히도 덕님이 이전에 오리온v3용 외부 플레이트 도면을 남겨주셔서 정확한 사이즈를 확인할 수 있지만, CLSM은 그렇지 않으므로... 당연히 오차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ㅠ...
유레 무게추는 도면 상으로 가로 249.6mm * 세로 51.6mm * 두께 3mm,
CLSM 무게추는 어림잡아서... 가로 269mm * 세로 79mm * 두께 4.8mm? 쯤 되어 보입니다.
원래라면 TX75v1 무게추도 같이 측정해야했지만, 그 쪽은 이미 프라임 사장님의 도움으로 깨끗하게 샌딩이 완료되었으니 굳이 맡기지 않아도 될 것 같아 보류 중입니다. 서스가 코팅 없이도 굳이 변색 걱정을 해야할 정도가 아닌 것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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