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어스입니다.
처음 키보드를 입문할 당시에,,
키감보다는, 디자인 위주로 선호를 했었습니다.
다른 분들과 여타 마찬가지로, 저 역시 기성품으로 시작했구요,
그루브,레폴시리즈,마제 등등..
그러다 커스텀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바로
kbtalking의 레이스 였죠.
가장 좋아하는 화이트 하우징과 키캡, 그에 뒤지지 않는 키캡으로 스며나오는 하얀 엘이디.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미니 배열이라 포기했었습니다.
레퍼배열의 하우징과 키캡으로는 기성품이 나오질 않더군요.
그나마 최근 볼텍스 풀배열로?
그래서 아크릴하우징을 정성스럽게짜서, 볼텍스 키캡을 해외구매했습니다.
매스드랍 통해서 들여왔죠...의외로 PBT라 키감도 좋고, 마제 높이라도 거부감 없이 손에 잘 달라붙습니다.
일단, 매스드랍 구매전 미리 만들어둔 하우징은..
하판에 알루보강 체결형식으로, 본딩을 통해서, 전체적으로 상 하판 구분으로 만들었습니다.
디자인은 요즘 추구하는 하우징 디자인으로..
상판을 살짝 덮어준 모습입니다.
저 안으로 알루보강과 괴수가면님의 스위치역방향 B87이 들어갑니다.
요렇게. 너트가 심어진 하우징 속으로 볼트가 고정을 시켜주게 됩니다.
살~짜쿵. 흐린 사진이구요.
완성후 사진입니다.
측면 디자인..
키캡체결..당분간은 750R 화이트 PBT로 쓰고 있었습니다. 오늘까지는요..
그리고....
키캡스왑. 정면에서 바라본 사진입니다.
메인사진으로 측면 샷..
이렇네요.
그토록 원하던 디자인을 직접 제 손으로 만들게 되서 참 기분이 좋습니다 : )
이제 버고..손을 대야하는데...기판만 달랑 남아있네요...어서 시간이 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굿밤 하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