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솔더링 팁 ㅠㅠ

by foon posted Feb 18, 201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삽질을 했으면 얻는것도 있어야겠죠ㅠㅠ



1. 무연납 디솔더링 팁


resize_20140217_023242.jpg


제가 디솔더링한 포커2는 무연납을 사용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녹는점이 유연납에 비해 높습니다. 솔더윅을 쓰면 탄내만 나고... 중간에 이상해서 떼면 솔더윅이 달라붙고...OTL


충분히 가열하지 않은 상태에서 뽁뽁이로 빨아들일 경우,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납이 그대로 남아있게 됩니다.


사실 구멍안에 있는 거라 더 안좋은 상태죠.


저 위에 유연납으로 간이 납땜을 하고, 인두를 대면 열전달이 되어서 아래있는 납까지 녹게 됩니다. 대략 유연납이 녹기 시작한지 3~5초정도 지난 뒤에 빨아들이면 깔끔하게 떨어지더군요.



2. 작업은 유연납이 좋다?


키랩 자료실이었나 질답란이었나, 무연납이 더 비싼데 작업하기에는 유연납이 더 좋다고 말씀하시던 것을 봤습니다.?


디솔더링 해보니, 왜그런지 알겠더군요. 유연납이 더 잘 녹고, 둥글게 잘 뭉치는 느낌입니다. 대신 연기가 풀풀 날려서 납내가 진동을 하게 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3. 디솔더링은 구멍이 훤히 드러나도록


맨 위 사진을 보시면 분간이 되실 텐데, 사실 저는 어느 정도까지 해야하는지 몰랐었습니다. 대충 위에 납이 떼어지면 되겠거니 했었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구멍에 다리만 보이도록 디솔더링을 해주어야 됩니다.



이번 삽질로부터 얻은 교훈을 나누기 위해 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