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한국어

게시판






조회 수 866 추천 수 0 댓글 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안녕하세요!! 

키보드 이제 입문한 초보입니다.


한성 무접점 사용중이고 이게 키압이 62g으로 알고있는데

이번에 레오폴드 저소음적축 들이면서 무거운키압쓰다가 가벼운거 쓰려니 도저히 적응이 안되서

키압커스텀을 해보려 하는데요

검색하다보니 키압측정법이 제조사마다 다른건지ㅠㅠ

어디는 첨 눌렀을때 키압으로 적고

어디는 바닥에 도달했을때 키압으로 적는다고 해서..

제가 키알못인지라 이해가 안되네요^^;; 


두 62g의 키압이 비슷한 느낌 될까요?

현재 레오폴드 저적은 소각소각?서걱서걱? 이런 느낌이고

한성 무접점은 도각도각 느낌이였는데 ㅎㅎ

레오폴드 스프링커스텀하면 도각도각정도가 될까요? 

아니면 쫄깃쫄깃?? 쫀득쫀득??


지나가시다 한 말씀 던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profile
    NESII 2017.11.30 15:25
    우선, 무접점과 기계식에서 압력(엄밀히는 압력이 아닌 힘이지만, 편의상 압력이라고 표현하겠습니다)을 받는 양상이 다르기 때문에 직접 비교는 힘들 것 같아요.

    무접점 그래프를 보시면 이해하기 쉬우시겠지만, 초반에 압력이 상승하다가 일정 점을 넘어서면 하강하는 걸 볼 수 있는데, 이는 러버돔이 원인입니다. 러버돔을 누를 때는 압력에 따른 반발(혹은 수직항력)이 (곡선 형태로) 증가하다가, 형태가 무너지는 점을 지나치면 갑자기 반대방향으로, 훅 들어가게 됩니다. 스프링 때문에 압력은 유지되지만, 절대적인 값이 줄어들게 됩니다. 이러한 압력곡선이 극한강도(인장강도)를 넘어서서 변형되는 과정의 압력곡선과 닮아있어 흔히 얘기하듯 단단하지 않고 잘 늘어나는 무언가를 부러뜨리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반면 기계식의 경우, 리니어를 대표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만, 선형적인 압력곡선을 갖게 됩니다. 아마 이미 써보셨으니 느끼셨겠지만, 누르는 거리에 따라서 압력이 점차 증가하는 형태입니다.

    때문에 같은 압력이라 하더라도 실제로 체감하는 압력(저항감)은 굉장히 달라집니다. 같은 기계식 스프링 62g라 하더라도 일반적으로 커스텀 스프링을 제작할 때는 종단압력(끝까지 눌렀을 때의 수직항력)을 기준으로 만들기 때문에 스프링에 따라 초기압력(처음 스위치를 누를 때의 수직항력)이 달라지게 됩니다. 게다가 어디까지 누르느냐 (입력지점 혹은 끝까지) 에 따라 체감하는 압력이 달라집니다.제가 알기로는 무접점 스위치에서의 압력은 최고점을 기준으로 적는데, 초반부터 곡선이 가파르게 올라가다가 해당 압력에 도달하면 완만해지는 곡선을 갖고 있어 동일 압력의 기계식 스프링 (즉, 끝까지 눌러야 같은 압력이 나오는) 에 비해 더 무겁게 느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 ?
    Hu 2017.12.02 03:32
    다릅니다. 무접점이 같은 무게에 대해 훨씬 무겁게 느껴집니다. 한무 62면 순정 체리흑 (80)과 비슷할거라고 예상합니다.
  • ?
    치명적까마중 2018.06.27 23:06
    맞습니다. 윤활 방식이 다르지만 신신흑 순정은 압이 쎄다는 느낌이면 한무는 뭔가 무거운 느낌이더라구요
  • ?
    대박나자 2017.12.14 12:41
    답변 감사합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질문게시판을 이용시 유의사항 아침에™⇔N² 2021.11.30 838
9122 드랍 문의 어디로 넣어야 하나요? 4 TAU(구:홍들) 2020.10.14 107331
9121 댓글이 "추천" 되시면 포인트 100점 14 RedZin™ 2014.09.18 39633
9120 납땜 적정 온도가 몇도인가요? 5 PROFESSIONAL 2014.03.08 23322
9119 무보강과 보강용 스위치의 차이에 대하여 궁금합니다. 6 OneSetting 2014.07.20 19640
9118 이제 커스텀 케이블 파는 분들 안 계신가요? 4 하느anna 2019.12.12 18445
9117 박스축 뚜껑 쉽게 분리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6 개나소나 2018.10.17 18390
9116 이글2 이글3 기보강 호환 1 던멜 2020.01.14 15170
9115 유선 키보드를 블루투스로 변환해주는 모듈 없을까요? 7 쿠드 2018.03.20 15075
9114 스위치 십자기둥에 윤활기름이 묻어있습니다... 6 ZETA 2016.10.09 14542
9113 한성 무접점 Gtune CHl8 호환 키캡 뭐가있을까요?ㅜㅜ 1 밍리미 2018.08.18 14002
9112 하코 FR-300이나 FR-301 사용하시는분들 소음 어떠세요?? 5 신림동의꽃 2018.10.22 13850
9111 플럭스와 페이스트 차이점 4 콜라나라 2014.03.22 13470
9110 커세어 체리축 1 김동욱 2019.07.13 13002
9109 키보드 가지고 다닐 가방 추천 부탁드립니다. 5 firejet 2016.12.22 11809
9108 PS2AVR 기판에 PS/2 케이블 직접 연결 관련 6 file 진백 2014.03.25 11478
9107 키캡 각인 방식 Laser Engraving에 대해.. 5 CQ 2018.01.29 9300
9106 질리오스 스위치 스프링 윤활을 할 필요가 있을까요? 10 capricorn 2017.12.06 9130
9105 게이트론/체리 스위치 키감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 3 야미 2016.03.13 8930
9104 펜타그래프 키보드의 끝판왕은 멀까요? 8 왕자루 2016.05.20 8903
9103 헬리코일 규격 관련해서 질문 드립니다. 10 진백 2014.03.03 871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57 Next
/ 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