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스텀 키보드 조립시 사용하는 욕LED와 메가톤LED 관련하여
궁금한 점이 있어 질문 드립니다. ^^
일반 LED(3mm?)를 사용하게 되면 특정 키캡과의 간섭이 생겨
키캡 간섭을 피하기 위해 욕LED(1.8mm)를 사용하거나 메가톤LED를 모따기 작업하여 사용한다는 것은
검색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욕LED를 사용하면 메가톤 LED 처럼 별도의 모따기 작업을 하지 않아도
키캡 간섭 없이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작업이 더 용이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공방 게시판에 올라온 조립 작업 의뢰 게시물들을 여러개 골라서 쭉 훑어보니,
대부분 메가톤LED+모따기 작업으로 LED작업을 요청하시더라구요~
작업성이 떨어지고, 번거로움에도 불구하고
욕LED 작업보다 메가톤LED+모따기 작업이 더 선호 되는 이유가 따로 있는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절대적인 비교는 아니고 참고만 하시라면
기본적으로 광량도 메가톤바가 더 좋았습니다.
욕 LED의경우 키캡 각인을 뚫는경우라면 뭐 나쁘지 않지만
키캡 각인에 투과를 하는경우라해도 고휘도 끼리 비교하면 메가톤바가 더 밝았습니다.
그리고 색상종류도 메가톤바가 더 많습니다.
그리고 아셀라스님께서 말씀해주셨지만...
무엇보다 대부분의 커스텀은 정방향 스위치들 입니다.
즉 각인에 LED를 투과 시키는게 아닌 무각 키캡으로 전체를 투과하거나
측각 투과 키캡을 사용하기도 하죠(이경우 빛이 옆으로 퍼져야하니 당연히 메가톤바가 좋구요)
그리고 투과가 안되는 키캡을 사용해서 키캡과 키캡사이...즉 보강판 전체에 은은하게 빛을 퍼뜨리기도하지요.
그런면에서 욕 LED는 정말 광량이 낮게 나옵니다. 직진성이 높기때문에 키캡 안쪽에만 실컷 밝히고있지
보강판에 퍼지는건 좀 아쉬운편입니다.
메가톤바의경우 해놓으면 정말 광량 잘퍼져서 보기좋습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그런부분이 있습니다.
차이는 빛의 확산성 때문에 메가톤 led를 많이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