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으로 게시글을 올리는데, 질문글이라서 조금 송구스럽네요.
듀가드(드루갓) K310 RGB 모델 저소음 적축으로 1년 정도 쓰고있는데, 스프레이 윤활에 대한 글을 보고
슈퍼루브 스프레이로 윤활을 한 후에 몇몇 키가 꾹꾹 누르지 않으면 인식이 잘 되지 않거나,
키압이 상당히 높아져서 구름타법을 하는데도 위화감을 많이 느낍니다.
저적 특유의 사삭사삭 저반발의 키 눌림이 아니라, 한알한알 타이핑감이 뚜렷하다고 해야할까요?
흑축 같은 느낌도 들고.. 먹먹해져서 소리가 확실히 줄기는 했습니다만...
스왑이 되는 키보드가 아니라서 스위치를 다 바꿀수도 없는조금 난감한 상황인데
접점부활제를 다시 싹 도포하면 안에 구리스가 좀 녹으려나요..?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몰라서 문의드려봅니다.
한국어
2021.06.11 22:39
스프레이 윤활 후 키압이 높아지고 인식이 잘 안 되는 키가 몇몇 있습니다.
조회 수 3079 추천 수 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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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기성품이라서 참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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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레이 윤활 하신지 얼마나 되셨는지 모르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레폴 저적에 스프레이 윤활 했었는데 채터링 등의 이상이 있을 경우 접점 부활제로 스위치는 살아 났습니다. BW-100 접점 부활제 뿌렸구요. 윤활 하신지 얼마 되지 않으셨다면 안정화 될 때까지 스위치를 계속 눌러주세요. 자연윤활이라고 하죠? 계속 눌러주세요. 스위치를 누르면서 휘발류성분은 날라가고 그리스가 고루 퍼져요. 그래도 문제가 있으면 부활제 뿌려주시고요. 저 같은 경우 한3개월정도 지나니 정갈해지고 아주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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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정도로 오래 걸리나요? 일단 문제가 생긴 키는 4,5개 정도인 것 같은데 상황을 조금 지켜볼까 합니다.
확실히 키압의 변화가 생기셨나요? 그 이후에는 어떤 식으로 변해갔는지도 여쭤보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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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저적이였고 키압이 높아지진 않았어요. 보통은 윤활유가 마찰력을 감소시켜 키압이 낮아진다고 해요. 처음 윤활한 후에는 윤활을 했나?? 싶을 정도로 채감이 없었구요. 사무실에서 하루 7시간정도 사용했고 한달쯤부터 정갈해 지는 느낌이 났어요. 2~3개월 후부터는 아주 마음에 드는 키감이였고요. 채터링은 두달쯤 지나고부터 생겼고 부활제 뿌리고 자연윤활 해주니 채터링은 없어졌어요. 회원님께서도 우선은 스위치를 계속 눌러서 구리스가 퍼지게 해 주시구요. 당장 불편하시면 문제 있는 스위치만 부활제 살짝 뿌려주세요. 부활제 뿌리면 입력 불량은 확실히 개선 될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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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개월가량 사용했고 부활제 뿌린 이후 입력 불량은 없었구요. 아크릴 커스텀으로 바꿔 쓰느라 방출 했지만 윤활 된 저적의 그 느낌이 가끔씩 그리워요. 안정화 되면 충분히 만족허시리라 생각됩니다.
바로 스위치 접점부에 들어가서 채터링이
유발된다는 점입니다
좀더 많은 정보를 알아보신 후였다면
스프레이 윤활은 피하셨을 텐데...
접점 부활제를 뿌리시더라도 그 효과는 일시적일 뿐
근본적인 해결에는 도움이 되질 못합니다
스위치 디솔 후에 분해세척이 가장 근본적인 해결법이니
참고 하시면 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