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스텀 키보드

ALPS 졸업준비중.

by IBM(폐인교주) posted Jun 08, 201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IBM 덕후 IBM(폐인교주) 입니다.

저도 어느덧 알프스 하산길에 올랐습니다.


대 등정의 마무리는 

역시나 변탈프스 1800 으로 하려고 합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보입니다.



> Alps 1800 & CP 기성품 

이 외에 기성품으로 더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마도 더 있겠지요.

헌데, 저는 여기까지만 하렵니다. 더는 힘들고 지쳐서 못구하겠어요.


KakaoTalk_20170608_103129571.jpg


Prism 한화 2억짜리 장비에 들어가있다는 녀석입니다. 운좋게 중국에서 득했어요.

이녀석을 득하고서 졸업의 결심이 섰습니다.

다소 특이점이라면, 이 키보드 파츠가 Portable PC 의 Cover 란 겁니다.  

KakaoTalk_20170608_103131946.jpg


ALPS 녀석에게 강탈해온 1800 입니다.

(특이한 위치긴 하지만) 윈키가 달려있길래 묻도 따지지도 않고 가방에 넣었어요....

이 녀석도, 키보드 파츠가 Portable PC 의 Cover 입니다.  

무엇보다 한글!!!!!!!!!!!!!!!

KakaoTalk_20170608_103136566.jpg

KakaoTalk_20170607_142518806.jpg


위에 있는 Prism 의 원형입니다.

무척... 오래된 녀석이지요.

이녀석도, 키보드 파츠가 Portable PC 의 Cover 입니다.

KakaoTalk_20170608_103134027.jpg


제가 가진 ALPS 1800 계열에서 

Portable PC 의 Cover 가 아닌, 정상적인(?) 포지션의 키보드는 이녀석 밖에 없습니다.

근데 배열이 변태 [....]

(이럴거면 윈키랑 Fn 을 넣어주지...)

KakaoTalk_20170608_103139671.jpg






> Alps 풀배열 기성품 

인기만점의 뉴델입니다. 

다만, 그리 흔치 않은 블랙이지요.

키캡은 알프스 87에 끼워놨습니다. (이 키캡은 특이하게 음각이라 좋네요)


그리고 무진장 구하기 힘든.

OberHofer. 98년식 Hand Craft - Wood 알프스 키보드 입니다.

이녀석도 알흑이 들어가 있네요.

나무가 상처난 부분은 아이우드랩에 의뢰 해보려구요.

(이녀석도 문자열 O 부분은 음각처리 되어 있습니다. OberHofer. 이름 때문인듯 합니다)


KakaoTalk_20170608_103302802.jpg


KakaoTalk_20170607_135719196.jpg





> Alps 87

가장 쓰기 쉬운 Tenkeyless. 87 배열입니다.

줄님이 진행하셨던 TX87 알프스 공제에서 

알파스 기판과 TX87용 뉴델 보강판 을 떼네어, 아크릴 하우징을 만들어 붙였습니다.

키캡은 위의 뉴델 Black, 음각 키캡입니다.


요즘은 보기 힘든 기성품 

Fc200R Lite Custom 입니다.

기존의 유사 알백 스위치가 영 거슬려서

리니어로 개조한 알흑 에 TH 돌치 Revision 키캡으로 정리하면서,

통울림이 싫어, 흡음재작업을 했습니다.

이녀석도 오랜만에 타건하니 참 좋네요.

KakaoTalk_20170608_103426256.jpg 



> (변태+알프스) 변탈프스 1800 이 기다려지네요.


KakaoTalk_20170602_152718664.jpg




> Bye Bye.

도축되어 스위치와 키캡만 남겨진 불쌍한 몇몇 녀석들...


걍 뉴델

20160801_205041_HDR.jpg


Focus 2001 

알프스용 짧우쉽이 있어 어렵사리 구입했는데...

지금은 알프스용 짧우쉽이 흔하네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60801_205249_HDR.jpg


그밖에 우크라이나에서 공수한 

알프스용 키릴어 키캡 들과 애플확장

20160819_220752_HDR.jpg


알갈을 찾아 구입한 

IBM 5140 - 2대

KakaoTalk_20161118_150044068 (1).jpg


이 밖에도 알프스 키보드를 무진장 많이 도축했는데,

사진을 미처 다 찾지 못하겠습니다....

고점이 좀 아쉽네요.


정리하다보니, 가장 힘들었던건...

역시나,

알프스의 생산시기를 생각해보면 

윈키가 적용된 순정 키보드를 찾기 힘들었습니다.

윈키 기준으로 열심히 계속 열심히 찾다보니 

손에 들어오는것이 있긴합니다.


ALPS 졸업 게시글은

버밀님의 보강판을 받아서 1.5t 를 그냥 쓰느냐, 1.2t 로 새로 뽑느냐 에 따라 

언제 가능할지, 일정이 결정날것 같습니다. 


함께 등정길에 올라

뭐가 좋네 나쁘네 투닥거리며, 정보 교환하며....

키보드도 제게 몇번 빼았겼던 (돈은 줬습니다!! 돈은!!!) , 

프로그래머 ALPS (구 키드규) 에게 고맙습니다.

(역시랄까, 등정도, 하산도 시기가 비슷하네요.)





-졸업준비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