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윤활 그리고 정리..

안녕하세요 전우빈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스위치 윤활을 했습니다.

MO님께서 주신 핑크축을 시간도남고 윤활액도 남기에 해부렀습니다.

예전에 할때는 시간이 안가는 느낌이었는데 오랜만에 작업을하니 나름 재밌네요.

핸드폰 사진이라 화질은 양해를...

다음은.. 윤활작업 하는김에 오래토록 묶혀놨던 박스를 개봉했습니다.

예전에 정말 미친듯이 키보드를 구할때가 있었는데... 2년전쯤 흥미를 잃어 거의 다 정리를 하였지만,

재료들은 차마 정리를 못하겠더라구요. 다시 흥미가 생길수도 있다는 생각과 그 구하기 힘들다는 키보드들 보다도

오히려 재료들이 더 구하기 힘들었기에 그랬던 것 같습니다.

저도 리니어빠였던지라 그놈의 서걱임없는 최상급 구흑스위치를 구해보겠다고 어마어마하게 끌어다 써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정말 맘에들었던 구흑들 몇셋트와 구갈,구백 1세트씩은 남겨두었습니다.

지금와서 다시 흥미가 생겨 이제야 박스를 열어보았는데 남겨두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도 구하기 힘든 키보드들을 다 방출한건 아쉽지만 구하는 맛에 이 취미를 하는거 같기도 하네요.

다시 조금씩 구해봐야겠습니다!!

ps. 폴리보강,플라보강,간이보강 류의 보강판이 적용된 키보드 구해보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