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갤러리

장난감 하나 만들어봤습니다. - 2

by devilman posted May 21, 201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원래 먼저 보여드리려던게 이게 아닌데,

아크릴 공정상 자꾸 문제가 발생하네요.

같은 사이즈의 도면인데, 가공되어 나온 아크릴마다 넓이와 볼트 구멍의 위치가 조금씩 차이가 납니다.

이거 맞추는게 어렵네요.

 

IMG_20190521_144203.jpg

 

머..... 처음 키보드에 관심을 갖게 되었을때는 스위치의 종류가 지금처럼 많지 않았습니다.

체리 청,갈,백,흑 정도? 물론 알프스는 이미 레어한 상태였고요.

작은 바람이라면 스위치 마다 하나의 키보드를 갖고자 했습니다.

그러다 알게 된게 백축클릭, 녹축이 추가되고,

알프스를 사용해 보면서 알프스 빈티지 키보드를 하나하나 모아도 보았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또 다른 문제는 둘곳도 마땅하지 않더군요.

 

그래서 준비하려 했던것이 바로 하나의 플레이트에 모든 스위치를 담아보자 였습니다.

요즘은 스위치테스터라는 이름으로 판매도 되어지는데,

제가 시작할 무렵에는 그런거 없었습니다. 한 15년 전인가? 그쯤 된것 같습니다.

 

IMG_20190521_144152.jpg

 

 

그때에 한창 스위치 모으면서 옆 마을, 그리고 옆옆 마을에서도 많은 도움을 받았고요.

많지는 않지만, 그동안 모아왔던 스위치들을 한데 모아봤습니다.

알프스는 아직 부족한게 많아서, 앞으로 추가될 수도 있는 것들의 자리도 미리 마련해 두었고요.

 

이곳에 모아놓은 스위치는

알프스, 알프스 유사스위치, 후타바, 리얼포스, 카일 로우프로파일, 이름모를 체리 유사 스위치들입니다.

이판의 빈자리를 모두 채우게 될 날이 왔으면 합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