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전부터 디아블로 컨셉의 키보드를 만들어야지라고 생각했었죠.
왜냐. 디아블로 컨셉의 키캡이 있었기때문에...
틈틈히 그렸던 도면입니다.
(아크릴 재단은 하나밖에 없는 그곳에 맡겼고. 사장님이 요청드린 도면 그대로 너무 잘 뽑아주셨습니다.)
오랜만에 윤활하네요.
요즘은 크톡205 윤활이 좋습니다. 조약돌 굴러는 소프트한 소리를 만들어주거든요.
200번대 윤활 맛을 본뒤로는 이젠 100번대로 돌아가지는 않을것 같네요.
그래서 이런 컨셉의 디아블로 66이 만들어져버린 것입니다.
측면은 이렇죠. 전 층이지는 구조가 좋기때문에... 한 라인으로 떨어지는건 너무 단조로와서 싫업.
이 키보드에는 두 가지 포인트가 있읍죠.
첫째는 상판 디아로고 (안될줄 알았지만, 하나뿐인 그곳에서는 해내버리는... ㄷㄷ)
두번째는 마법진 받침대
그렇게 완성하고 좀더 고급스러워지라고 뚜껑도 닫아보고...
그러다가 너무 졸려버리니깐 끝.
오랜만에 하시는 생존신고가 거대(?)하네요...^^::
정말 멋있네요.
디아 키캡도 구하고 도면도...그래야 할 것 같아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