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덕질 하는 남편을 꾸욱- 참아주고 있는 고마운 와이프에게
연말선물로 CP 를 선물하려고 여름부터 구상했습니다.
마침 하우징 컨디션이 괜찮은 녀석이 구해졌길래 바로 분해후
밑작업에 약 3주를 투자해서
오늘 CP 를 두대 조립했습니다.
와이프는 알루스킨-CP
저는 TX-CP
아무리 밑작업 (스위치 관련작업) 을 해 놨다지만,
하루에 2대를 조립하려니 확실히 지치긴합니다.
와이프용 CP 입니다.
기판은 리쿠님것이고
스위치는 Wyze Nib 을 분해하여 세척후 최소한의 윤활만 진행했습니다.
(최소한의 윤활로도 서걱임이 많이 잡히더라구요.)
스프링은 린프링 58g 이고
키캡은 엔승 발렌타인 A + 엔승 한글 문자열 조합입니다.
제가 사용해보려는 TX-CP 실버 입니다.
역시나 기판은 리쿠님 것이고 (리쿠님 만세!!!)
스위치는 윤활된 게이트론 흑축에
스프링압은 62g 이고
키캡은 린승전서체 입니다.
CP 는 조립하고 나니... 너무 잘나온것이...
솔직히... 이정도로 잘 나올줄 예상치 못했던지라;
약간 흥분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