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발렌타인을 받았습니다.
지금에서야 올리네요. 이 녀석은 레드 하우징에 쓰려고 산 것인데... 굉장히 화려하네요. 그런데 무엇보다 고무적인것은 이 녀석 하나만으로도 1800 배열을 스텝스까지 싹 다 맞출 수 있다는 거... ^^ 그것만으로도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역시 키가 많으니까 이런 것은 좋네요.
그럼 사진러쉬 들어갑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엔승을 그다지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이 녀석은 가격도 저렴하고 여러가지로 괜찮은 것 같습니다.
레드 하우징에 끼워줄려고 마음먹고 갖고 왔는데... 엄청 화려하네요.. ㅋㅋㅋ 눈이 부실 정도로... 이 녀석 키가 워낙 많아서(165키?) 저거 하나만 해도 1800 스텝스까지 싹 다 맞출 수 있어서 엄청 만족스럽습니다. 모레 쯤에는 블랙에다가도 한번 끼워 보려고요..ㅋㅋㅋ 블랙에도 은근히 잘 어울릴 것 같은....
음 자세히 보니 다홍인 것 같기도... ㅋㅋㅋ 처음에는 기대안했는데(솔직히 양도할까 말까 고민도 햇었음) 색감은 그냥 저냥 마음에 드네요... ^^
발렌이 구성이 정말 ㅎㄷㄷ 하네요.. 이것 하나만해도 뭐... 현존하는 모든 배열을 다 커버할 수 잇을 듯.. .. 엔승을 좋아하던 싫어하던 촉감 여부를 떠나서 이 녀석은 키보드 취미를 갖고 있는 한 하나 쯤은 갖고있어야할 것 같습니다.
곧 도착하겠지요... ^^ 일괄배송이라고 하던데.... 이 녀석 제가 보기에는 레드 하우징에도 블랙하우징에도 꽤나 잘 어울립니다.
그리고 짜투리가 많아서 1800도 완벽 지원을 하기때문에 밍군님이나 저에게 여러모로 쓸모가 많은 녀석인 것 같습니다. 이 녀석을 믿고서 엔승 먹각을 방출했습니다. 역시 핑크는 남자의 색이죠. 이 녀석이 아마 저의 최후의 엔승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ㅋㅋㅋㅋㅋ
B87 적층 자작 알루하우징 - 03
인피니티 어고독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