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굳이 염색까지 할 생각은 없었지만...

1. 이사하면서 기존 가지고있던 카스 키캡의 스페이스바를 분실

2. 어쨋든 풀셋이 보기 좋으니깐 한세트를 더 사자!

3. 세트를 받고보니, 숫자열+스페이스바 바탕 색상 톤이 조금 다름...

4. 게다가 쓸일이 없는 여분의 흰색의 PBT 키캡이 많이 남는다...

결국, 흰색에 PBT 키캡이 많이 남으니 염색이라도 해서 쓰자...! 라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

결론적으로는 꽤나 만족스럽게 염색이 됬습니다 ^^

귀찮아서 염료는 3종류만 산 후에, 적당히 돌려써서, 투톤으로 색상 구분을 했습니다

상단의 키캡 세트가, 문제의 스페이스바 분실 카스 세트입니다...

뭐... 새로이 구매한 카스 세트도 완전 호환되는게 아닌, 숫자열+스페이스바 베이스 색상이 다르고

(기존 세트는 푸르스름한 흰색인데, 새로이 받은건 아~주 약간의 베이지톤의 베이스네요)

게다가 폰트도 약~간 두껍습니다

실제 색상과 가장 비슷하게 나온 사진입니다

원래는 빨강/파랑/주황/초록 으로 4색으로 할까했는데...

초록색만 혼자 많이 튈거같아서 3색 투톤으로 염색했습니다

염료는, 다이론 멀티염료 [02. Golden Glow] [09. Pagoda Red] [17. Navy] 을 사용했습니다

근데, 지금은 75%배열을 사용중이고, 미니배열은, 밴디드 스틸 하우징으로 제작 예정이라,

해당 키보드가 제작되기전까지 많이 쓰지는 않을것같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