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글에는 항상 조금의 스크롤 압박이 존재합니다
이큐님께 받은 키보드는 딱히 이름이 없어서 흐흐..;;..
유니온과 이큐릴입니다.. 허허허.. 이큐릴 좋은데.. 이름 ㅋ.ㅋ..
어제도 올리고.. 오늘도 올리고..... 헤헤헤헤헤헤헤헤-_-;
오늘 일 퇴근하자마자.. 병원 일정을 다음주로 미루고.. 키보드를 받으러 나갔습니다 =3..
(앗.. 발이 찍히다니..)
사람들이 유니온유니온유니온하길래.. 그게 그렇게 좋은가.. 막연히 생각하다가..
너무 궁금해서 소중한 분께 잠시 보기만.....(정말?) 하는걸로...
키보드는 빠른 시일내에 다시 돌려드려야.. 허허허헛...............
퇴근하고 발걸음도 되게 바삐.. 움직이게 되더라는.. 역시 키보딩의 힘인가 흠;
바로 잘 작동하는지부터-_-; 확인하고..(물론 잘되겠지=_=..)
허락을 구하고.. 키캡을 빠르게.. 닭으로 바꿔꼈습니다..
엔승도 훌륭하지만.. 나름 닭을 한번 껴보고 싶은 마음에ㅠㅠ..
(키캡을 구해놓고서.. 체결할 하우징이 없으니.... 또뀨가 있다면... 또뀨가.. 또뀨...)
제 키보드가 아니기 때문에-_-; 너무 무서워서.. 키캡을 바꾸기가 겁나더라구요..(이유는 밑에..)
그래서 겁쟁이라.. 문자열과 숫자열등만 바꿨습니다..ㅠㅠ..
정말 왜 사람들이.. 유니온유니온유니온 하는 지 알겠더군요.
가히, 제가 지금껏 본 키보드들중에서 비주얼로만 본다면 단연 1등..입니다..
최고에요 비주얼은..
유니콘 1 상판 + 오2 기보강 + 오2 아크릴 자경으로 조합되어 만들어 진 것이 유니온 같은데....
유니콘1이 워낙 귀하기 때문에 구하기도 어렵고.. 이 유니온을 갖고 계신 분도 몇 없을 것 같습니다.
보강판은 플라보강인데 아크릴로 이루어진 키보드에 플라보강이 합쳐지니 정말 매력이 어마어마어마어마무지하네요..
제가 받은 유니온에는 스위치가 갈축으로 되어 있는데.. 몹시 무지 엄청 좋은 스위치같아요......
치는 느낌이 분명 구흑을 치고 있는 것 같은데.. 구분감이 있는 구흑같은 느낌.. 뭐지 이 갈축.....
아무튼 무시무시한 스위치가 박힌 유니온이라면.. 정말 충분히 졸업할 것 같습니다..
제가 한때 갖고 있던 8113 닙 갈축 스위치로 만든 유니콘2와는 완전 다른 키보드네요..
키감이며 디자인이며.. 모든걸 압도합니다.....
갖고 싶지만... 갖고 싶다고 하면 그것 또한 욕심이겠죠^,.^;
지금까지 저는 장점만을 말했습니다.. 장점이 있다면 단점도 있는 법...
제가 짧게 써보고 느낀 단점으로는..
뭔가 하우징이 부러질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무서워요;
하우징이 일단 상판부터 시작해서 하판까지 모두 아크릴로 되어 있고..
키캡만 바꾸는데도 뭔가 치치치.. 치치치.. 치치치... 거리는게 뭔가.. 겁이 납니다..ㅠㅠ
다른 분들은 모르겠지만 저는 키캡을 교체할때나... 체결할 때 약간 힘을 주는 스타일인지라..
그냥 뭐.. 키캡 끼고 빼는 소리겠지만.. 저는 이것 또한 겁이 나네요.
마제님께서 말씀해 주신 것도 생각이 막... 나고..
키보드를 "막" 쓰는 제게는 어울리지 않는 키보드이기도 하고..ㅠㅠ
저는 미니 커스텀 이글을 사용하는데.. 이글은 정말 "막" 쓰거든요.. 던지기도 하고..ㅋㅋㅋㅋ
저만 느끼는 단점일 수도 있습니다 낄낄 ㄱ-;
그래도.. 또뀨 쓰고싶다.... 실사는 역시 알루..ㅠㅠㅠㅠ
그런데 왜 유니온 보고만 있는데도 행복한거지 변태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