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ALPS(구: 키드규)입니다.

미루고 미루고 미루다가 1년이 넘어 드디어 알프스 키보드 조립 하려고

주말에 "다이오드" 땜을 했습니다.

 

다이오드가 예전에 썼던거랑 다른 모양이라 방향이 어디인지 테스트로 땜하고 디솔하느라 삽질 좀 했습니다.

어차피 제가 쓰는거니 땜 모양은 신경 안쓰고 호다닥 했지만 그래도 실력이 없어서 오래 걸렸네요.

 

스위치 윤활까지 해서 조립을 한번에 끝낼까 하다가 키캡, 스위치 찾다가 지쳐서 다음으로 미뤘습니다.

제일 좋아하는 알오 스위치로 조립하려고 보니 알오는 61개 밖에 없고, 알황, 알핑만 잔뜩 있네요.

알오 + 알황 조합으로 만들어야겠습니다.

 

스기 키캡도 있는 줄 알았더니 없어서 결국 기존에 만들어놨던 사이드와인더 키캡 빼서 조립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