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만에 새 주력 키보드 하나 구입했습니다

by 키도리 posted Apr 1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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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톤 그루브87 초기버전 나오자마자 2013년도에 구입했는데


정말 잘 썼습니다.


막 엄청 감동스럽다 이런것보다 그냥 일상에서 믿고 쓸 수 있는 그런 메인키보드로서


제 역할을 아주 훌륭히 해낸것 같습니다.


지금은 기계식키보드가 너무 흔하지만 그때만 해도 꽤 드물던 시절이어서


가격도 비쌌고 (송포 약 14만원 들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만큼 만듬새도 좋았던것 같습니다.


별다른 보강작업 없이도 원래 달려있는 보강판이 완전 금고용 철판처럼 두꺼워서


흔들림 없이 안정적으로 잘 썼던것 같네요.




근데 작년에 케이스 한번 벗겨서 청소하고 다시 조립했더니 이상하게 접촉불량이 있더군요.


컴퓨터에서 USB연결실패가 뜨거나 인식이 안됩니다.


근데 희한한건 케이스 벗겨놓으면 멀쩡히 잘됩니다--;




그 상태로 거의 반년가까이 쓰면서 하나 사야지 사야지 벼르고만 있었는데


마침 오늘 해외직구 묶음배송 하려고 키보드 뭐살까 검색하다가


검색 몇번 툭툭 해보니까 앤프로(anne pro)가 가성비 좋다고 하길레 구입했습니다.


원래 예전부터 휴대용 소형키보드 하나 구입하고 싶었고, rk61 하나 사보려고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암만 봐도 만듦새가 너무 싸구려틱해서 그냥 돈 좀더 썼습니다.


사는김에 꼬부랑 케이블도 사고 휴대용 파우치도 사고 했네요.




게이트론 적축 골랐는데 좋은 선택일까요?


60프로 크기 키보드는 처음이라 기대됩니다.


블루투스 4대까지 동시페어링 되는데다 유선연결까지 총 5대 연결 된다니 기술력이 놀랍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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