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한국어

게시판






조회 수 829 추천 수 12 댓글 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아래글에 댓글을 달았다가, 그냥 평소에 생각했던 것도 있고 해서 내용 그대로 글을 올립니다만,


아래 글에 fidelity 님이 첨언 하신 말씀에 동감하며 구구절절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100명에게는 100가지 취향이 있고 그건 각 개인에게 모두 옳은겁니다. 취향의 문제는 잘잘못도 없고 맞고 틀리고도 없어요. 내가 좋으면 그게 세상에서 제일 좋은건데... 내 취향을 남에게 드러낼 수는 있어요. 그걸 공유하는게 이런 커뮤니티의 순기능이겠지요,


그런데 그걸 남에게 강요하는 순간 문제가 생기는 거라고 봅니다. 

내가 좋다고 남들도 절대 좋지 않아요. 소개는 할 수 있지만 그걸 받아들이고 말고는 소개받는 사람의 몫입니다. 소개받는 사람이 난 별론데... 라고 했다고 내가 부정당하는 거 또한 아니에요. 그냥 그 사람과 내가 취향이 다른 것 뿐입니다. 보통 자기 취향을 강요하는(요새말로 꼰대라고...) 사람을 보면 저걸 잘 구별 못하죠. 


이곳은 키보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취향을 가지고 이루려는 사람이 모인 커뮤니티입니다. 커스텀이란게 애초에 개인의 요구에 맞추어 제작하는 것임을 잊지말아야겠습니다.

Who's EQ™

profile
(1) write down the problem;
(2) think very hard;
(3) write down the answer.

 

...... 참 쉽죠?

  • profile
    엘리 2017.10.12 11:50
    어떤 흐름에 본의 아니게 휩쓸리거나..
    어떤 대세에 본의 아니게 말려들거나..
    내가 가진 무언가가 진리인듯 자만할때나..
    남이 가진 무언가가 막연히 탐이 날때..
    그렇게 내 자신이 중심을 못잡고 흔들릴때..

    이큐 선생님 글을 읽으며 마음을 다잡아야 겠습니다.
    종종 칼럼처럼 좋은 글 올려주세요~
  • profile
    EQ™ 2017.10.12 11:53
    어이쿠 그렇게 심오하게 받아들이실 것 까지는... 그냥 의견이니까요.
    항상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profile
    엘리 2017.10.12 12:07
    제가 우리 인터넷 문화중 가장 걱정스럽고 우려되는 부분이 ..
    보통 대형포털정치면에서 많이 보이는 부분인데..
    어떤 의견을 제시한 글에 달리는 댓글에 묘한 물줄기가 생겨나는데..
    그것이 다양하게 여러가지로 뻗어나가는게 아니라..
    항상 그 물흐름이 크게 불어나게 되면서.. 마치 그것이 진리처럼 받아들여져서..
    대다수가 거기에 자신도 모르게 휩쓸리고 동조하게 되거든요..

    수많은 이의 의견이 모여 다양성을 가지고 발전하는 온라인의 순기능을 가져야 하는데..
    아직도 그게 잘 안되는것 같아... 항상 우려스럽네요..
    저또한 본의아니게 그렇게 흔들릴때가 있는데..
    흔들리는 버스속의 동그란 손잡이처럼.. 무언가 잡을것이 있으면 커다란 위안과 도움이 되죠..
    이쪽 분야에서 오랜 내공을 다져오신 분들이.. 손잡이가 되어주십사.. 해서..
    초보가 올린 바람입니다요~
  • profile
    준짱 2017.10.12 12:00
    자기 생각을 남에게 관철시키려는 행동은 정말 무서운 거죠.
    여기 키랩에도 몇몇 분들이 계셨고 그렇게 고집하시던 분들은 문제를 일으키다 나가셨습니다.

    전 이큐느님 생각에 200% 공감합니다~ 춫현이요!^.^
  • profile
    시소 2017.10.12 12:13
    너무 당연한 얘기네요 흠..
  • ?
    전우빈 2017.10.12 12:23
    매우 공감하는 의견입니다^^.
  • profile
    프리칸 2017.10.12 13:03
    일단 추천.

    자 다음 연재는 언제인가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2022년 7월 1일부로 회원 정리 안내 12 아침에™⇔N² 2022.06.09 3329
공지 키보드랩 이용규정 아침에™⇔N² 2021.11.22 3583
공지 [공제/공구] 가격/품목 등 정보 61 철혈마제 2015.03.09 36418
공지 키보드랩 사용주의사항. 11 duck0113 2014.06.03 40406
3184 젬케이 유리가 쉬핑이 되었네요.... 8 개나소나 2017.10.17 721
3183 [운영비지원] 아콘 레알 알루키보드 추첨이벤트 157 file 포스 2017.10.17 1480
3182 초보에게 키캡 공제는 어려울까요? 18 HONKHONK 2017.10.17 839
3181 아이패드와 쓸만한 키보드 있을까요? 5 TKK 2017.10.16 572
3180 [Originative] Red Honey , Cyrillic 15 file 기임상완 2017.10.16 821
3179 남편 방에서 나온 키보드 ㅋㅋㅋ 18 만날때는안녕 2017.10.16 1091
3178 유챗이 안드로메다로 간듯합니다. 2 RedZin™ 2017.10.16 607
3177 옆동네에 노뿌 알루가격 올라왔네요 13 아리따낭 2017.10.16 1018
3176 하우징 테두리 베젤 넓은거 좋아하시는분 계신가요? 52 칙꾸 2017.10.15 1031
3175 신신흑은 어디서구하나용? 3 Dany 2017.10.14 688
3174 돈없는 유부남 헝그리 모더를 위한 꼬인줄 케이블 만들기 (주의사항 추가했습니다.) 7 fidelity 2017.10.14 647
3173 [잡담] 엘리의 주물럭 교실 - 저소음 마우스 스위치 10 file 엘리 2017.10.14 990
3172 돈없는 유부남 헝그리 모더를 위한 컨버터 하우징 만들기 2 fidelity 2017.10.14 632
3171 돈없는 유부남 헝그리 모더를 위한 키캡 사일런서 만들기 3 fidelity 2017.10.14 611
3170 카일 스피드 다크그레이 스위치 간단리뷰 14 LPFchan 2017.10.14 1166
3169 타이하오 키캡 직구 vs 국내 판매업체 6 HONKHONK 2017.10.14 737
3168 카일 박스 스위치 사용자를 위한 약간의 저소음화 팁 14 fidelity 2017.10.13 1003
3167 돌린거는 언제올까요 도대체ㅋㅋㅋㅋ 8 POTG 2017.10.12 1026
3166 폴링 레이트 vs. 스캔 레이트 vs. 입력 지연시간 4 file Bone.D.Roid 2017.10.12 821
3165 10월에 키캡 공제가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6 산나물 2017.10.12 78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 216 Next
/ 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