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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입한 지 얼마 되지않은 멤버입니다. 평소에 레딧에서만 지냈지만 외국에서 한국 키보드에 대한 주목도가 굉장히 높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언젠가는 한 번 한국 커스텀 구매를 꿈꾸고 있습니다. 


저번해 말부터 레딧에서 한동안 카일 박스 남축과 옥축에 대한 정보가 공유되면서 한동안 엄청난 기대를 불러모았는데, 여기서는 생각보다 정보가 없는 듯 하네요. 


출시되자마자 100개씩 구매해서 사용해보았는데, 정말 맘에 들어서 계속 사용중입니다. 혹시 카일 박스 남축이나 옥축 사용해보신 분들 계신가요? 


그리고, 혹시 미국에서 새로운 스위치들이 출시되면 정보가 언제쯤 여기까지 전달이 되나요? 현재 novelkeys.xyz에서 다양한 카일 스위치를 계속 만들어내고 있고 평판이 대부분 좋은지라 궁금하네요. 좋은 스위치들이 계속 나와 많은 사람들에게 더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무튼, 카일 박스 남축 & 옥축은 novelkeys와 카일이 콜라보레이션으로 제작한 스위치로, 1월 초에 출시된 스위치입니다. 사진들은 https://imgur.com/a/pynPN 에 처음 공유되었고, 디자인은 카일 박스 백축과 같지만, 더 무거운 스프링와 더 두꺼운 클릭 바를 갖고 있습니다.


카일 박스 백축이 출시 된 이후 사람들에게 많은 칭찬을 받았던 이유 중 하나가 체리 청축과는 다른 달그락거리지지 않는 클릭, 그리고 부드러운 슬라이더 가 사람들의 칭찬을 많이 샀습니다. 


이후 많은 사람들이 의견을 공유했는데, 그중 가장 많이 나왔던 바람이 바로 더 강한 bump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었습니다. novelkeys에서 고안한 방법은 바로 클릭을 만드는 클릭 바를 두껍게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이후 novelkeys에서 인스타그램 영상 https://www.instagram.com/p/BaMyKE4ggDX/ 을 공유했는데요, 소리만 들어도 차이를 느낄 수 있었고, 이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기대를 샀습니다.


저는 지금 kbd75에 sa키캡을 얹어 사용하고 있고요, 생각보다 키보드에 설치된 이후에는 소리가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타건영상은 여기 있고 https://www.youtube.com/watch?v=2GcDR0E3Dq4&t=8m12s 정말 사용하기 좋습니다. 스위치는 굉장히 무거운 편에 속해 만약 가벼운 스위치를 쓰는 분이라면 많이 어려워할 것이라고 생각되나 무거운 스위치를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정말 좋아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bump가 현재 스위치들 중 가장 높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제가 알기론 bump의 크기 순위가 이렇게 됩니다. 


Kailh BOX Navy(카일 박스 남축) = BKE Redux Extreme (토프레 BKE돔 익스트림) > Model F Buckling Spring (모델 F 버클링 스프링) > Matias Click (마티아스 클릭) = ALPS SKCM Amber (알프스 SKCM 호박축) >>>>>> Alps SKCM Blue (알프스 SKCM 청축) > Cherry MX Blue (체리 청축) = Kailh BOX White (카일 박스 백축)


만약 키보드를 사용하면서 뭔가 더 바삭한 스위치를 원하셨다면 이만한 스위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 profile
    쪼로다 2018.02.04 07:12
    자세한 정보 감사합니다^^
  • ?
    미사 2018.02.04 09:02
    카일에서 정말 열일하네요 카일스위치들이 더욱궁금해지는 글입니다ㅠㅠ
  • profile
    HeoK 2018.02.04 10:49
    카일 남축...끌리긴한데 스프링교체가 안되는게ㅠㅠㅠ
  • profile
    HeoK 2018.02.04 10:56
    근데 옥축은 리니어인가요?
  • ?
    Lv.1 2018.02.04 11:05

    박스 네이비하고 같은 구조인데 스프링이 박스 백축하고 같은 압력입니다.

  • ?
    imhyungjooo 2018.02.04 13:53

    위에분이 정답 제공해주셨습니다.

    카일 남축은 65g 스프링, 카일 옥축은 50g 스프링이 들어있습니다.

    그러나 클릭 바의 구조상 스위치가 리셋하는 과정에서 한번 더 bump를 넘어가야 되는 구조라 옥축 사용 시 스프링이 충분히 강하지 않아 리셋이 딜레이되는 경우가 있어 의견이 상당히 많이 나뉘는 상황입니다.

    쩌의 경우 SA캡을 사용해서 그런지 리셋이 느리더군요... 옥축 100개 남아있으나 나중에 스프링 교체를 할까 생각중입니다.

  • ?
    namu.cy 2018.02.04 17:12
    자세한 후기 감사드립니다.
    평소에 이 두개도 관심이 많이 갔었는데 조금더 생각하게 만들어주는군요

    근데 저 bump때문에 키압이 기존 백축보다 상당히 높아졌다는게 아쉽네요

    그렇다면 저와 같은사람은 옥축이 마지막 선택지가 될텐데,
    밑에 작성자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옥축은 bump에 한번 더 걸려서 문제가 있어보이구요.
    흠....
  • ?
    칸케르 2018.02.04 17:42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지난번에 나왔나는거만 보고 자세한 내용은 몰랐는데 개인적으로 옥축 한번 사용해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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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illdo 2018.02.05 02:01
    이젠 카일이 체리보다 정가네요
  • ?
    nova9 2018.02.06 11:50
    박스 백축은 못써봤고 navy(남축), jade(옥축), pale blue(청축?) 요 세 종류만 써봤습니다.

    일단 소음은 남축>옥축>청축 순서인데 저의 경우에는 청축이 제일 소리가 듣기 좋았습니다.
    남축은 클릭바 탓인지 소리가 청축에 비해 둔탁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남축과 청축은 고압스프링에 유격이 적어서 그런지 슬라이더 이동시 안정감이 있습니다. 정말 타이핑 시 덜그럭한 느낌 없이 깔끔한 인상을 줍니다. 그런데 상대적으로 옥축은 이러한 안정감이 부족하더군요.

    느낌에서는 체리에 비해 살짝 키 스트로크가 얕은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이건 기분 탓일 수 도 있습니다.

    순정상태에서 제 선호도는 청축 > 남축 >> 옥축입니다.
    테스트는 TX-CP에서 해봤으나 하우징에 따라 청축과 남축의 우열이 갈릴지도 모르겠습니다. 나무하우징이 오면 다시 한번 테스트 해보겠습니다.
  • ?
    기임상완 2018.02.14 19:10
    지금 막 나무하우징+황동보강+SP SA키캡으로 조립해서 맛보는중인데

    항상 50~60g 리니어만 사용하다보니

    손가락에 힘이 훨씬 많이 들어가네요

    치는 재미는 확실히 있지만 메인으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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