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어설픈 처음으로 하는 작업이지만
해보았습니다. 의뢰를 맡기려고 주저했지만 일단 해보고 안되면 맡겨보자 생각으로
뚜껑을 뚜따 해버렸습니다.
뭔가 다른키보드들은 인터넷에서 파는 키보드 흡음재 5T짜리 한장으로 되는것 같은데
이아이는...... 지나치게 깊고...많네요 무보강에 고정식도 아니다보니..
그래서 일단 흡음재는 (5T) 내일 오기에 일단 공간만 오늘은 매꿔보자 해서
문풍지로 일단 넣었는데 이게 기판이 올려지면 원래 비스듬히 배치가 되는 그런 기울기여서
역시 가운데는 살짝 비네요
저 부분만 내일 오는 흡음재로 깔고 조립하려합니다.
잘된건지...아닌건지는 모르겠지만... 내일 성공/박살 글 올리겠습니다.
약간 중간에 비는부분은 흡음재 한장깔면 괜찮을것같은데 하단쪽은 살짝 높아서 벙졌어요 지금 ㅋㅋ
하단열 부분의 기판이 좀 뜰거 같습니다.
뜨지 않는다고 해도 저 흡음작업은 통울림을 크게 줄여주지 못합니다..하우징 여러대 해먹어 봤습니다..^^:;
접착식으로 붙이셨나요?..ㅜㅜ
떼어내시고 글루건으로 좀 공간을 채우고 무게를 늘리면 훨씬 좋아지긴 합니다만...
(디솔없이 할 수 있는 튜닝이니 근성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어요!!)
주의해야 하실 점은
일자로 솟아있는 창문살 같은 부분에 기판이 얹어지죠? 그 밑으로 2~3미리 정도 그 아래로 스위치 다리가 들어갑니다.
실리콘이 스위치 다리에 닿을정도로 많이 채우시면 망합니다..
얇은 플라스틱 살 아래로 3mm정도 스위치 다리가 들어갈 공간을 반드시 남겨두셔야 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플라스틱 하우징 통울림 없애보려고 여러가지 방법으로 튜닝해보고
알루 공제품도 수십대 조립해 봤습니다만...
그냥 저대로의 소리가 좋은 소리였다는것을 이제서야 느낍니다.
값비싼 하우징들 다 처분하고 체리순정 하우징에 스프링과 스테빌만 윤활해서 씁니다..^^;;
ㄴ고수님의 말을 듣고 손 않대기로 ㅋㅋ. 좋은 경험담 감사합니다.
결국 저는 박스안에 넣을까 지금 고민중입니다. ㅋㅋㅋ;;
청축도 그렇고...너무 스트레스네요
기판 언히는 하단살에 요거한번 추천해봅니다
어찌어찌 하여 닫히긴했습니다. 그렇지만 역시나 크게 잡히진 않네요 ㅠ ^^
기성품에 하판이 공간이 저렇게 공간있는곳은 10t정도 넣어주고 남어지는 5t정도 이렇게 차별적으로 넣어주면 힘도 고르게 받고 키감도 좋습니다.
살작 힘이받는정도는 좋습니다.
흡음재를 너무넣어서 힘이 강하게 받으면 기판에 무리갈수있으니 그것만빼고 적당히 넣어주면 키감에 상당히 도움데며 흡음재도 사용하시다가 부족하면 그분을 더체워주고 너무 단단한곳은 조금뺴주면서 키감 찾아가시는것도 재미있습니다.
흡음작업은 잘하기는했으나 무보강 청축 이라서 다시 봉인 할까합니다. 휴...ㅋㅋㅋ 안맞는것같아요
통울림에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생각을 조금만 바꿔서 키보드의 개성으로 받아들이시면 어떤 키보드든 각각의 개성이 있어서 즐겁게 쓰실 수 있을겁니다. 튜닝이라는게 각자의 느낌이 다르고 결국 애매한 표현과 가상의 느낌인 경우가 많습니다.
예전에는 적당한 통울림이 명품 키보드의 기준이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아마 지금도 그렇겠죠.
저도 거슬리는 서걱임이나 스프링 잡소리 잡는다고 키보드 여럿 해먹었습니다. 그라인더로 썰어낸 키보드만 해도 몇개인지 모릅니다. 못해도 100만원 어치는 훌쩍 넘습니다. 그런데 지나고 보니, 이제는 구할수도 없는 빈티지 키보드들이고 키보드가 가지고 있는 개성을 잃어버린 것 같아 후회가 되네요.
맞는말인것같습니다. 단지 그냥 개인의 차이일뿐 제품의 고유의 개성과 감성은 무시할 수 가 없죠
근데 전 청축과는 안맞나봐요 단지 그게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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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실행에 옮기셨군요!
상판이 잘 닫히는지, 상판과 하판 결합부위가 뜨지는 않는지 확인하시고 흡음재 두께를 조절해보세요.
성공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