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2년전만 해도 국내 공제자님들의 아류작 밖에 안내놓았었는데...
요즘엔 짭이 아닌, 직접 아이디어를 내서 정말로 괜찮은 제품을 내놓고 있네요...
아니 어떤면에서는 더 나은 것 같습니다...
특히 PCB쪽은 대단하네요....
이번에 졸업작으로 equalz mountain 풀배열에 참여했었는데요.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하우징쪽은 국내 공제자님이 한것과 비슷하지만 아노다이징이나 색감 쪽 마감은 좀 떨어지네요...
그런데.
pcb쪽은 이제 넘사벽이네요...
백라이트 뿐 아니라 모든 스위치가 rgb led로 스위치마다 컬러 설정이 가능하고 맵핑 및 기타 설정은
컴퓨터 없이 키보드 내의 oled에서 설정이 가능합니다....
공제가가 조금 비싸긴 해도 졸업작으로 전혀 손색이 없네요...
단지 아쉬운건 하우징 판재를 무슨 알루미늄을 썼는지 모르겠지만
국내 공제자님들의 하우징 보다 무게가 약간 가볍네요...ㅎㅎㅎ.
현재 보유키보드
1. 한성알루무접점
2. 리얼포스알루하우징
3. 돌고래2(선별 구흑축, 장프링v2 60g)
4. 더치트(신흑축, 장프링v3 65g, 곤프링55g)
5.린클 풀배열
6. 유니콘 레전드(1셋, 핫스왑방식 축교체, 체리 스피드 RGB 및 기타 )
7.INFINITY ERGODOX(미조립)
8.BLACKBIRD(G80-3000 96년도 구흑축, 장프링v3 65g)
9. TX-1800(로이터 94년도 구백축, 장프링v3 60g)
10. VE.A(G80-1510HAD 96년도 구흑, 장프링v3 55g)
11. LZ-STAN(1셋, 미조립).
12. EQUALZ MOUNTAIN(1셋, 틸리오스 67G, 핫스왑방식 축교체)
13. 노바터치 알루하우징
14. JETIFIRE(1셋,알루 및 서스보강, 미조립)
마리네님이 기판 개발해주세요 ^^
니가 해바바~ 라고 말하는 이유가 뭔가요?;
이러이러한게 아쉽다 정도지
다 쓰레기야 ㅋㅋ 라고 말하는 것도 아닌데.
당연히 어려운 것도 아는데 커스텀쪽 기판이 성역도 아니고
이렇게 말하는 것도 안되는 건가요?
마리네님, 기분 나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기판 개발이 어려운거 아시는 분이 국내 기판은 발전이 없다고 말씀하시면, 공제자님들 입장에서 많이 서운해 하시지 않으실까요?
스노우프로 등 계속 개발 해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저도 잘 사용하고 있구요
아쉽다고 하면 될걸 발전이 없다고 쓴 것은 저도 사과드립니다
좋은 밤 되세요~
해외공제가 확실히 기판의 발전은 대단한것 같습니다.
하우징의 경우, 국내공제의 퀄리티에는 못 미치지만, 국내에서 보기 어려운 다양하고 과감한 디자인들이 많이 나오는것도 장점인것 같네요.
매크로 기능 사용 안하면 기판이 발전할 이유가 거의 없죠
요즘 USB-C 타입이 아무리 좋다해도
거의 대부분의 키보드는 C타입이 아닌것과 같은 이치라고 생각합니다
컴퓨터 없이 키보드 내 설정은
결국 컴퓨터에 연결해서 쓰는건데 거의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구요
개인적으론 괴수가면님 기판이나
영휘다님 스노우프로 기판만한게 없다고 생각합니다...ㅎㅎ;;
네 키보드내에서 가능해도 결국 대부분의 유저들은 PC에 연결해서 쓰니
별 의미가 없다는 얘기입니다^^;;;
http://blog.naver.com/dudgnl2/221003427092
이 정도 맵핑기능을 뛰어넘는 기판이 있다면 제가 구입해보고 싶네요
기판성능은 스노우기판이 정말좋은데
smd컨트롤과 rbg컨트롤이 되었으면하는 바램은 있네요
사실.. 기판 가격이 문제죠. 일단 개발비랑 제작비는 건져야 하는데.. ㅎㅎㅎ
저도 스노우 기판에 스위치 RGB 컨트롤만 되면 이제 더 바랄게 없어요.
사실 키보드 기능 그 자체에 충실한 기판이 더 좋은 겁니다..
그 외 기능은.. 곁다리죠..
그리고 커스텀쪽 기판이라면 일단 작업성도 문제가 됩니다.
대다수의 중국산 기판들은.. 스위치 홀이나 소자 패드 등이 작업하기가 좋지가 않습니다.
열전도성이 떨어져서 패드에 인두를 오래대야 납이 제대로 붙는다던지...
이해 안가시면 아무 중국산 기판과 스노우 기판 둘다 떔해보시면 이해 하실 겁니다.
제가 가장 싫어하는 조합은.. 체리 호환 스위치 + 중국산 기판입니다..
호환 스위치들.. (카일 게이트론 등등) 전부 체리와 달리 스위치 다리중 오른쪽 다리는 코팅같은게 안되있어서
납이 잘 먹지 않는편입니다. 거기에 중국산 기판의 납 잘안먹는 패드가 합쳐지면.. 아주 환상(환장)입니다.
중국산 기판의 좋은점은 다양한 키 배열이라고봅니다.
DZ60의 짧은 좌싶은 정말 좋았습니다.
중국 기판 기능은 진짜 많던데 기판 내구성같은건 아직 검증이 덜된거같아요 중국제기판보면 오류도 많구..
괴수님기판 15년도에 조립해서 지금까지 멀쩡...
중국시장이 크고 능동적이라 여러가지 다양한 시도를 많이 하는것 같습니다. 뻘짓도 많이 하지만...
반면에 울나라는 되는것 위주로 하는거 같에요. 그럴수 밖에 없는게 새로운거 해도 살 사람이 많지 않거든요.
대부분 기본기 되면 싼걸 선호하는거 같습니다. 기능상 기성품에 뒤지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보라색으로 찍어내서 100불+ 씩 받는 짓은 안했으면 하구요. ㅎ
국내공제의 단점이라고하면.
몇년째 발전없는 기판이라고 해야하나요.
리쿠님기판 기반이 대다수고 트루커스텀님 기판도 사실 크게 달라진게 뭔지 모르겠고.
저야 뭐 매크로같은 기능은 사용하지 않다보니 상관은 없지만요
이번에 줄님이 새로 만들고계신 기판 기대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