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 자리를 빌어 제 기판의 명복을 빌겠습니다.
레오폴드 FC980M, 그는 좋은 친구였지요. 슷치를 좋은걸로 갈아주겠노라 다짐 받고 똥손에게 목숨을 맡기는 것이 생애 가장 큰 실수가 될지는 몰랐을겁니다....
기판을 날려먹고 슷치 모드 후기를 올려야하나 (아무래도 실패작이기에), 생각해봤지만, 이 모드에 관한 글은 별로 없는 듯 하여 회원님들 읽을거리나 하시라고 올려봅니다.
하기는 저 기판을 날려먹게 된 계기이자 동기가 된 구흑 사일렌스 모드 후기입니다.
임스토 웹사잇에 가면 이런게 있습니다.
사진에 보이시는대로 저 스탬 베이스 보어에 공을 넣으면 스탬 트라블도 살짝 줄어들고 스탬 바람아웃에서 생기는 소리도 잡아줍니다...
그래서 이렇게 모드를 했습죠.
윤활질도 해주시고...공도 사삭 넣어주시고...
괴수가면님께서 조달해주신 스티커도 이쁘게 붙이고...
그리고, 공을 넣었을때의 트라블 디스탠스 감소는 있긴 하지만, 오링보단 적습니다.
소음 효과는 (개인적인 생각으론) 오링보다 좋은것 같아요.
하기 링크는 영상입니다...
https://youtu.be/3WgqLRq9GX8
여튼, 시간도 엄청 걸리고 자재도 엄청 들고 결국엔 기판은 날라가고 슷치는 실타도 못해보고....
여기서 얻은 교훈은...
1. 그냥 저소음 신신흑 삽시다.
2. 그냥 공방에 맡깁시다.
3. 그냥 아무것도 하지 맙시다.
ㅠㅠ
RI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