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태빌라이저 윤활 해봤는데 효과가 어마무시 하네요

by 키도리 posted Apr 2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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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주문한 윤활유와 구리스가 도착해서 한번 시도해 봤습니다.


스위치 윤활유는 일단 제껴두고 당장 실행할 수 있는 스테빌 구리스 윤활부터 시도해봤습니다.


처음엔 살살 발랐는데 전혀 효과가 없어서 뭐야 뻥인가 했는데, 어디서 본 '바르지 말고 채워라' 라는 말이 떠올라서 그냥 아예 구멍을 채운다는 느낌으로 푹 퍼서 쑤셔넣었더니 효과 어마어마 하네요.


청축이라 째각째각 거리던 느낌이 쩌각쩌각 하는 한톤 조용해진 느낌으로 바뀌었고 무엇보다 울림소리가 싹 사라졌네요.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근데 이거 살 때 별도로 판매하는 작은 구리스 주걱같은게 있던데, 뭔 이런걸 별도로 따로 돈을 받고 파나 싶긴 해도 따로 작업용구가 없어서 일단 주문해봤습니다.


보통 구리스는 주사기에 넣어서 쓰는게 좋다고 해서 이걸로 과연 작업이 될까 싶었는데, 이게 묘하게 활용도가 굉장히 좋네요.


대가리쪽이 마름모꼴로 비스듬하게 되있는 작은 플라스틱 주걱인데, 이게 작업이 굉장히 편하네요.


딱 필요한 곳에 필요한 만큼 발라서 넣는데 최적화된 도구 같습니다.




스위치 윤활은 언젠간 시도해봐야 하는데 엄두가 안나네요.


디솔이나 이런걸 할줄 모르는건 아니어서 할 수는 있는데, 뭐랄까 아직은 그만한 열정이 없달까..


그래도 일단 윤활유는 있으니 나중에 정말 심심할때 한번 본격적으로 디솔부터 해서 풀윤활 시도해봐야 겠습니다.


간이윤활은 별 소용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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