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만 하다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by 예팝 posted Jul 2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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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11년 7월, 회사 동료의 뽐뿌로 레오폴드 FC200R로 기계식 키보드에 입문하였고, 

키보드매니아에 가입하여 약 4년간 열심히 글도 쓰고, 장터링도 하고, 장비도 바꿔가며 손에 맞는 키보드를 찾았었습니다.

어느날 보니(2014년 즈음인가요...?) 키보드매니아에서 키보드랩으로 뭔가 메인 커뮤니티가 이전한 것 같더라구요.

당시 수천만원대의 사기 사건이 영향을 미쳤는지, 그 자세한 내막은 모르겠으나 어쨌든 메인 커뮤니티가 이전하면서 키보드매니아의 분위기가 많이 죽어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러면서 저도 커뮤니티 활동이 자연스레 줄고, 종종 눈팅 또는 필요시에만 가끔 들어와보곤 했습니다.

지금도 또 뭔가 필요하여 들어오기는 했네요. ㅎㅎ

(그런데 여기도,,,, 예전만큼 활발하지 못한 건,,, 느낌 때문일까요;; 아니면 또 다른 데로 이사하신 건 아니죠?!)

간만에 인사 올리며 그간 나름 열심히(?) 키보드 뚜딩기며 가쳐갔던 장비를 한 번 정리해 보았습니다. 

 

1. FC200R

2. FC700R

3. FC660C

4. 필코 마제스터치2 - 현재 보유

5. 리얼포스 87U

6. 체리 ML4100(G84-4100)

7. 체리 ML4700(G84-4700)(텐키패드) - 현재 보유

8. 체리 컴팩트 G80-1800 - 현재 2대 보유

9. 로지텍 MX Mechanical Mini

10. 한성 GK868B - 현재 보유

 

입니다.

생각보다 많이 제 손을 거쳐갔네요;;

현재 보유중인 장비를 제외하고 모두 장터행으로~ ^^;

 

002.jpg

004.jpg

회사와 집에서 각각 주력으로 사용 중인 체리 1800이 제 손에 가장 잘 맞네요. ㅎㅎ

1800 두 대 중 블랙 한 대는 기성품(G80-1867)을 공방에 의뢰하여 윈키리스로 개조한 것이고,

한 대는 리쿠님 기판에 구갈축 및 윤활 적용된 제품입니다. 

구갈축이라는 것도 처음, 윤활된 스위치도 처음이었는데 정말,,,키감이 진짜,, 끝내주더군요 ㅠ

1800에 현재 정착하여 열~~~~~~~~심히 사용 중입니다. 배열도, 키감도 짱.

 

 

001.jpg

애증의 체리 ML4100은 최근에 방출하였습니다. ㅜ

텐키리스 제품을 쓰다가 텐키의 필요성을 느껴 이런 저런 키패드를 사용해봤지만, ML4700만한 제품이 없더군요.

로우 프로파일임에도 불구하고 ML 스위키의 키감이 너무나 훌륭하여 ML4100도 들였다가, 

키배열에 적응하지 못하고 방출했다가, 그 키감을 잊지 못해 또 다시 장터링하여 들였다가, 

또 다시 키배열 적응에 실패하고(배열에 대한 실패라기 보다,  너무나도 짧은 우쉬프트 및 백스페이스의 길이가 한 몫 했습니다.) 방출하게 되었습니다.

ML4700은 망가질때까지 보유 예정 ㅋ

 

 

003.jpg

회사 서브용으로 이런 저런 미니 배열을 알아보던 중,

로지텍 MX Mechanical Mini 제품을 들였다가 하루만에 방출했고,(서브용으로 훌륭하다 생각했으나, 한무무를 타건해보고 바로 방출; ㅋ)

최종적으로 한성 GK868B를 서브용으로 남겨두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하단열의 포인트 키캡이 흰각이라 검각으로만 구하면 RGB 키캡까지 최종 완성이 될 것 같네요. ㅎㅎ

누구 혹시 윈키용 Ctrl/Alt RGB키캡이랑, 1x사이즈 Ctrl/Alt RGB키캡 자투리 가지고 계신 분 안 계실까요~~~ ㅜㅠ;;

 

자주는 아니더라도 종종 들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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