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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랜만에, 키랩에 들어와보네요

 

NS87 하우징 

 

근...7년 정도 사용하고있는데, 시간이 많이 흘러 LED도 나가고,키캡도 변색된걸 보니

 

다시 없던 애정이 생겨서 어떻게 다시 새단장을 해줘야하나 정보 얻으러 기웃기웃하러 와봤네요,

 

제목과 같이 6년전 일까요? 7년전일까요, 예전에 CMYW모디 였나요?

 

색감도 구성도 참 예쁘게 나와서 꼭 구매하고싶었는데, 구하기가 조금 어려웠던걸로 기억해요,

 

그 당시 마침 사기꾼 잭에스가 CMYW 공제를 시작한다며 입금을 받기 시작했었죠,

 

아마 모디 말고 여러가지 물품이 더있었던걸로 기억해요,

 

그당시 저는 12년 군번으로 군복무중 이었어요, 그때 이등병 월급이 8만9천원인가요? 했었을때 인거같아요

 

기억이 자세히는 나지않지만, 저는 키보드가 참 좋았습니다,관종이기도 했고, 키보드 숄더 디숄 직접 하고싶어서,

 

멀쩡한 새 마우스가지고 스위치 교체한답시고 많~이도 날려먹었지요, 지금생각하면 만원 이만원짜리 인두로

 

그런 작업을 한다는 자체가 참 웃긴 일인데 많~이도 날려먹고도 키보드가 좋아서 

 

레인드랍 공제,마이애미 공제, 그거 참여하고 기다리면서 언제쯤 올까, 언제쯤 집에가서 NS87 하우징에 키캡좀

 

꼽아볼까..하고 버텼었습니다, 너무 같고싶었던 CMYW 였는데, 마침 거의 막차수준으로 공제에 참여하게되어서

 

정말 기뻤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 생각하면 사기당한돈 그냥 술한두번 안먹었다치면 더러운 경험하나 했다,

 

생각하고 넘어가겠지만, 그당시 정말 두세달 정말 힘들게 모은 월급으로, 정말 행복하게 참여했던 공제를

 

그런식으로 사기당하니까 제 얼마안되는 짧은 인생에 있어서, 아직도 저는 그 금액과,그 순간의 기분,

 

그 순간의 장면 냄새까지도 잊지못하는 그런, 정말 좋지않은 기억으로 남아있네요, 

 

군생활 하면서 정말 행복하게 버틸수있던 얼마안되는 낙 중에 낙 이었는데 그런식으로 결말이 나버리니까요,

 

참 속상합니다, 권선징악 까지 바라지는 않더라도, 적어도, 누군가에겐 아무것도 아닌 그냥 사기한번이

 

누군가에겐 정말 아직도, 오랜시간이 지난 지금도 잊지못할만큼 더러운 기억인데,

 

지금은 뭐하고 사나 궁금하네요, 적어도 일반사람들 처럼 평범하게 살고있다라고 한다면, 정말 그것만큼 더

 

억울하고 화나는 일이 없을꺼같아요, 적어도 정말, 정말 정말 죗값 제대로 받지못한거 같은데

 

정말 정말 힘들게 살고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리 긴 시간이 지나도 지금 가지고있는 이 증오감은

 

쉽게 떨쳐낼수 없을거같아요,

 

정말 오랜만에 사기꾼이 직접 쓴 사과문 같지도않은 개소리 휘갈겨 놓은 글 읽으며 마지막 문구 직접

 

인용해 왔습니다,

 

 

 

죄값을 치루고 나와서 힘들겠지만 어려워도 반드시 어머님에 뜻에 따라 그리고 제뜻에 따라

매달 키랩의 대표분에게 피해금액에 대해 입금할것을 약속드립니다.

 

 

그간 속상했을 여러분들에게 그리고 죄없이 저랑 친했었다는 분들, 팀레드라인분들, 형님동생들

그리고 무엇보다 피해당사자분들에게 너무나도 죄송합니다.

여러말이 무슨필요가 있겠습니까

정말 죄송합니다. 돌을 맞아죽어도 할말이 없습니다.

 

죄값을 치루고 다시금 제 개인현황을 자주 공개토록할것이며 두번다시 이런일 없도록 열심히 살겠습니다.

 

사기꾼 JackAss*(한정일) 씨, 말 그대로, 매달 피해금액 입금은 하셨습니까?

돌 맞아죽어도 할말없으신거 아직도 유효 하십니까?

개인현황 공개없이 아직도 잠수 쳐 타시는거보면, 그대로 익사하셨습니까 아니면 아직도 죗값 치루고 계십니까?

억울하시고 아니꼬우시면 연락하십쇼,

 

배운게 없어서 주저리주저리 끄적여 보았습니다,글재주가 좀더 좋았더라면 이럴때 참 좋았을텐데요,

 

오랜만에 와도, 키보드에 애정이 있으신 네임드 분들은 여전히,잘 계신거같네요, 모두

 

시기가 참 힘든시기인데, 다들 건강유의도 좋지만, 돈 많~~~이 버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즐타건 하세요!

 

  • ?
    2020.09.13 15:57
    저도 피해자였는데... 결국어떻게됐는지 궁금하네요.
  • ?
    gyeol 2020.09.14 11:59
    사기치고도 멀쩡하게 살거같아서 억울하네요,
  • profile
    극락나비 2020.09.13 20:25

    저도 그건으로 몇년 키보드생활 접었다가 다시 돌아온케이스입니다 ㅎㅎ

    한 30만원돈 날리긴했는데 예전에 포기하고 잊고있었는데 간만에 생각나네요

  • ?
    gyeol 2020.09.14 11:59
    돈 잃은것보다
    몇푼 사기쳐도 사는데 지장이없다는게 너무 억울해요..
  • profile
    Kyo 2020.09.14 01:53
    사건 터지기 전까지는 친하게 지내던 형이었는데 저도 뒤통수 쎄게 맞았네요
    그때 한세트 참여했다가 사기 글 올라오고나서 돈 되돌려받긴 어렵겠구나 생각했습니다
  • ?
    보로미짱 2020.09.14 08:43
    저도 돌치 레플리카 참여 했는데 사기먹었었죠
    씁쓸한 기억이네요
  • profile
    프리칸 2020.09.14 14:53

    진정서까지 작성 다 해놓고 막상 제출하진 않았어요.

    한달 전 이사 정리하면서 그때 썼던 진정서를 찾았는데

    순진한 내 자신을 자책하면서 쓴 웃음이 나더군요.

     

  • ?
    kmac1234 2020.09.16 10:11

    진짜 이건 어떻게 되엇어요? 저도 첨 참여한 공제 첨 사기 맞아서..

    진짜 잘살고 있다면 억울할거 같은데.

    이거 그때 양천서 관할로 알고 있는데 제가 금액이 적어 피해 접수를 안하다보니...
    흐미...

    정말 궁금합니다. 어찌되었는지

  • ?
    야수제이 2020.09.19 17:45

    갑자기 이글 보니까 지금 참여한 공제들이 걱정 되네유...

  • profile
    n0ch4t 2020.09.19 19:53

    사기꾼들 죄값이 너무 싸게먹히니

    돈이 없으면 평생 노역해서 최소한 원금이라도 다 배상하게 해야되는데 

  • ?
    힘내라아빠 2020.09.20 19:31

    참여는 안 했지만, 공제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봤던 사람중 하나로써...

    최종적인 처벌 또는 신상확인, 개인별 대면 사과 등의 추진까지 못한게 아쉬워 보였습니다. 

    아무래도 이런 일에는 피해자 대표가 필요했는데, 그런 분이 마땅히 없으셔서 그래 보였습니다. 

  • ?
    kmac1234 2020.09.23 20:01
    다시 아마 제2의 사고가 크케터질겁니다
    이 공제 구조면
  • ?
    리얼n해피 2021.02.12 01:24

    저는 장터에서 다른분께 양도 구매를 했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양도 하신분과 반반 나눴어야 되지않나.. 싶은데 저만 떼인 기억이

    가물가물.  씁쓸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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