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이젠 키보드를 끊었다고 생각했는데 심심해지니까 다시 찾아오게되는군요ㅎㅎ

뭘 만들어볼까하고 보니 로지텍에선 Romer-G 스위치가, steelseries에서는 QS1 스위치가 무진장 땡겼는데..

전용 스위치라 따로 구입할수도 없고 사서 스위치만 뽑아서 쓰자니 가격도 만만찮고 뭣보다 키캡문제가 좀 뭐한데다

기판에 그릴 정보도 공개되어있지않아 포기하려던차에 카일 홈페이지에서 잼있걸 발견했습니다.

새제품 목록에 있는걸 캡쳐한건데..

잘아시겠지만.. 첫번째는 다들 아시는 MX 유사스위치,

세번째는 스틸시리즈의 QS1 스위치의 베이스가 된 스위치인데 스위치에 로고각인만 빼면 그냥 똑같습니다.

네번째는 이게 체리 MX스위치와 동일한 슬라이더 모양을 가지는데 스위치 높이가 낮고 좀더 작습니다.

다섯번째는 제가 가장 즐겨쓰는 ML스위치의 개선판(?)인듯 합니다.

제가 원래 낮은 스위치와 짧은 스트로크를 좋아하다보니 쓰는게 ML스위치였는데 단점이 MX보다 내구성이 낮고

키캡이 MX만큼 다양하지않다는거였는데

저 네번째 스위치는 내구도도 5천만번에 (중국이라 100% 믿지는 않지만) 키스토로크 3mm에 낮은 스위치라서

플라스틱 시그네쳐의 DSA나 LP 프로파일(LP프로파일좀 내놔라 플시!) 껴주면

정말 슬림한 키보드를 만들수있을거같아서 눈이 갑니다.

어찌될지 모르겠지만 소량만 좀 팔수없냐고 물어보러 갑니다. ㅎㅎ

(예전에 카일 스위치 구입하셨던 분 계셨던거같은데 방법 아시면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