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 엑스포 후기.... (어마무시 했습니다)

by 열반너바나 posted Jan 0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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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부족해서 죄송합니다. ㅠㅠ

 

부스 전시자들은 1월 5일에 전시하고 1월 6일에 입장했는데

 

개막이 10시인데 부스 운영자들을 9시에서야 보내주더라구요;;

 

1월 5일에 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 다른 분들 너무 늦게 오신다 하셔서

 

빈부스가 많아 다음날 찍으려 했는데

 

 

 

문제는 1시간 준비하자 마자 사람이 예상을 훨씬 초월해서

 

구름 같이 몰려오셨습니다 ㄷㄷㄷ;;;

 

다른 부스 사진 찍기는 커녕 제 부스 사진 찍을 사진도 없었네요

 

오후에는 예전에 수업들으셨던 수강생님 두 분이나 오셔서 감사하게 도와주셨는데

 

돌아다녀도 사람이 너무 많아서 다른 부스 사진 찍을 수가 없었습니다.

 

사진 찍겠다고 포지션 잡고 있는게 민폐일거 같더라구요 

 

 

 

기계식 키보드에 사람들이 이렇게 관심이 많으셨는지 깜짝 놀랐습니다.

 

저도 피규어의 연장으로 아티산 키캡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멋진 키보드들을 보며 색배열 등 커스텀 하는 사진들을 보니

 

아... 이거 하우징이랑 색 맞춤 뽐뿌가 안올수가 없더라구요

 

키보드 자체에 빠져들게 되는 축제 였습니다.

 

 

 

페페는 사실 시즌 1 은 더 이상 생산 안하려 했는데

 

엑스포를 한다길래 전시용이랑 선물용으로 조금만 뽑아갔거든요

 

 

 

그런데 페페가 너무 인기가 많아서 2시 40 ~ 50분에 동나고

 

심지어 전시용 페페라도 사신다 하셔서 전시품은 5시 30분 부터 판매했느데

 

바닥 부분 축은 괜찮지만 기포나 색상 불량인 애들까지 전부 쓸어가셨네요;; 

 

 

 

시즌 1은 개인적으로 많이 생산해서 다른거 만들어보고 싶은것도 있고

 

딱히 한정판으로 낸건 아니지만

 

그래도 가지신 분들 입장에서는 희소하면 더 좋으니 ㅎㅎ;;

 

방금 사무실에서 시즌 1 모든 실리콘 몰드를 폐기 해버렸습니다.

 

 

 

블로그 인스타 이웃 분들 많이 뵙고 심지어 기키갤 등에서 보셨다고 ㅋㅋ 

 

여러분들 오셨는데

 

kbd 회원님들 많이 뵙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kbd 회원님은  두 세분 뵌거 같습니다

 

아니면 부스가 너무 바빠보여서 그냥 구경만 하고 가신걸가요 ㅠㅠ

 

 

 

저 같은 소소상공인 부스도 바빴는데 

 

대형 부스는 그냥 출퇴근 지하철 수준이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동료 아티산 제작자분 들 많이 만나고

 

해외 제작자분들도 많이 많아서 재밌었네요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에서 부스 한분씩 오셨다고 알고 있는데

 

 

 

말레이시아 분은 자리가 가까워서 콩글리쉬로 재밌게 인사 나눴고

 

artkey 유명한 키캡 제작자라시는데 아쉽게도 못뵜습니다

 

 

 

 

 

아니 그런데 제 수강생님이 참가자 분이 적어주신 제 부스 후기를 어떻게 찾아

 

문자로 보내주셨는데 ㅋㅋㅋ

 

 

유쾌한 아저씨라 칭하셔주셨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네 바보형에서 동네 바보 아저씨로 진화 했구나 싶었습니다.

 

 

 

 

어떻게 참가 후기가

 

바쁘고 사람이 너무너무 많아 다른 부스를 도무지 볼 시간이 없었다가 되버렸네요 ㅠㅠ

 

유명 부스는 그 좁은 공간에서 한시간을 기다리고 체험했다고 하시고

 

샌던아트 님께서 제공하신 직접 키캡 만들어보기 장소는

 

역시 인산인해로 대단하더라구요

 

 

저도 멀리서만 봐서 어떤식으로 체험하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가격을 엄청 저렴하게 하셔서 ㄷㄷ;; 신청자 분들이 6시까지도 다 하지 못하시고

 

몇분 아쉽게도 환불 받으실 정도로 어마어마했다고 들었습니다.

 

 

이런 기획도 하시고 항상 존경스러우신 분입니다.

 

 

 

 

또 그전에 뵜던 좋은 인연 분들도 많이 뵜습니다.

 

제 스승님이신 쪼캡님

 

이번 이벤트 저 원형 출력 망할뻔 했는데 감사히 도와주신 토이캡님

 

귀여운 병아리 키캡과 샤크걸을 만드시는 도트님

 

블로그나 인스타로 알고는 계셨는데 같은 대학교 출신인거 생각도 못하고 있다 

 

대학에서 우연히 만나게 되선 unkey님 

 

kbd에도 공제 하셨던 geekkeey 님

 

저와 술 취향이 비슷하신 anthony 님 ㅋㅋㅋ

 

무엇보다 한국에서 이 분야를 처음 안내해주신 우왕님 까지

 

 

 

그 외 다른분들도 찾아뵙고 싶었는데 너무 붐비어서 

 

오히려 인사하러 가는게 민폐가 될가봐 

 

못뵌분들도 계시네요

 

 

 

 

정말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어제는 진짜 그냥 뻗었고 오늘은 비몽사몽 하며 사무실 와서 간단한 후기 남기고 갑니다 ~!